(뉴스핏 = 박선화 기자) 수원시 정자동 '신나는 나눔가게'(대표 임은지)는 9일 장안로103번길 58 외벽 보수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건설지부 3조직위원회’가 함께 했다.
신나는 나눔가게 임은지 대표는 “지난 11월 28일 신나는 나눔가게가 청소년·청년들과 함께 벽화봉사 하는 모습을 보고, 인근 주민이 맞은편 벽 보수를 요청하셨다”라며 “그 벽은 페인트 칠이 거의 벗겨지고 배수구도 보수가 필요해 보여, 건설노조 조합원분들께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보수가 마무리된 벽을 바라보며 "주민들과 노동자들의 마음과 손길을 모아 또 하나의 감동을 만들어냈다. 정자동을 더 따뜻한 마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건설지부 3조직위원회 서춘석 팀장은 “벽 꾸미기 봉사에 힘을 보태서 보람되다”라며 “앞으로도 건설노동자가 필요한 곳에 불러 달라”고 말했다
벽 보수를 의뢰한 정자2동 주민 신인철 씨는 “맞은편 벽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요청했다”라며 “동네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신경써주시는 신나는 나눔가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나는 나눔가게'는 수원일하는여성회 부설기관이며. 기증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되살림 공간이다. 정자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