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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신기초등학교, 시골마을을 채운 초등학생들의 맑은 웃음... 도농체험학습 실시

안양신기초등학교, 19일 양평 보릿고개마을에서 도농체험학습 운영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안양신기초등학교(교장 김경자)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실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9일 양평 보릿고개마을에서 도농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안양신기초는 학생들의 생명존중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학년별로 생생프로젝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생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도농체험학습은 봄과 가을에 각각 1회씩 진행된다.


봄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모내기를 하였고, 그 외에도 맷돌 순두부 만들기, 짚으로 계란 꾸러미 만들기, 제기 만들어 차기 활동을 했다. 점심식사인 산채나물 비빔밥 만들어 먹기 또한 농촌을 느끼는 체험이 되었다.


소금쟁이와 올챙이가 살아 있는 논을 처음으로 맨발로 밟는 순간 학생들 사이에서 웃음과 즐거운 비명이 터지기도 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 대다수는 모내기를 가장 인상적인 체험으로 꼽았다.


한 학생은 “3년 만에 체험학습이어서 기대했는데 즐거운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도시에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농촌에서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현장체험학습이 재개되어 교육과정을 보다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느끼는 즐거움과 만족감이 매우 커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안양신기초는 10월에 양평 보릿고개마을을 한 번 더 찾아가 벼를 수확하고, 인절미 만들기, 송어 잡기, 굴렁쇠 놀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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