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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시흥시, 6차 '대학과 도시포럼' 개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시흥시는 지난 6월 3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학과 도시 포럼’(Univer+City) 6차 토론회를 열었다.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대학과 도시 포럼’은 3월 17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3주 간격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아젠다에 대한 토론을 진행 중이다. 분야별 토론 결과를 기반으로, 대학과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6차 토론회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회 송위진 위원장과 부산광역시 신성장산업국장을 역임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김병기 부구청장이 주제 발표에 나섰고, 재단법인 인천테크노파크 산업단지지원단의 추교진 팀장과 성영조 경기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송위진 위원장은 “과학기술 혁신정책의 패러다임이 시민사회의 참여와 역량이 강조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전환적 혁신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과제에 대응하는 전환적 지역혁신정책 구현을 위한 방향성 정립, 사회 혁신 주체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산업혁신체계의 재구성, 사회혁신활동과 사업혁신활동의 융합을 이끌어내는 거버넌스의 구축을 강조했다.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 재임 중 부산시 스마트시티 정책을 추진했던 김병기 부구청장은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4대 시범도시 중 하나인 부산의 스마트시티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 공간과 도시의 물리적 공간의 통합을 기반으로 한 지역 주도 성장 정책과 기존의 교외형 연구단지가 아닌 도시형 혁신 공간에서 데이터 기반의 도시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후, 임홍탁 서울대학교 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형 실리콘 밸리의 조건, 도시 산업구조 재편 과정에서의 시민을 포함한 주체 간의 역할, 특화산업 지원 및 혁신생태계 구축, 해외 주요 사례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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