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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양문화재단, "명화와 음악의 만남, 복합문화 렉처 콘서트"

10년간 62,450점의 유화로 만든 영화 '러빙 빈센트' 영상과 아름다운 앙상블의 선율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반 고흐의 예술적 생애를 주제로 한 '빈센트를 위하여_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오는 8월 20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해 미술과 음악을 동시에 아우르는 문화융합공연으로 해설자의 친절한 설명을 더해진 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의 여정을 그가 남긴 명화들과 함께 감상하며, 그가 살았던 시대의 음악과 그를 추모하는 음악들을 들어본다. 단순한 그림 해설이 아닌, 영화 '러빙 빈센트'를 활용하여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한 ‘아이맥스 이머시브 콘서트’로 관객에게 몰입형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변화시킨 중요한 시기에 따라 총 네 개의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 ‘런던’에서는 삶의 방향을 고민했던 시기를, 두 번째 테마 ‘네덜란드’에서는 비극적이었던 사랑과 혼란을, 그리고 세 번째 테마 ‘프랑스’에서는 가장 왕성한 작품 활동 시기부터 죽음까지를 다룬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무대로 꾸며진다.


고흐의 삶을 걸어보는 길에 뮤지컬 배우 ‘노윤’의 목소리와 ‘아르츠 앙상블’의 연주가 함께하여 감동을 더한다. 2017년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로 데뷔한 노윤은 지금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이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 '쓰릴 미', '썸씽로튼', '블랙 메리 포핀스' 등에 차례로 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아왔고 2020년 '팬텀싱어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의 곡을 특유의 매력적이면서도 깔끔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아르츠앙상블’은 당대의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영화 '모던타임즈'의 삽입곡 ’넌센스 송’부터 빈센트의 고뇌를 담은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에 색을 입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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