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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 ‘우리에게 가족은 무엇일까요?’ 토론회 참석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23일 ‘우리에게 가족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열린 온라인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2021년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의 의미와 가족구성원에 대한 다양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좌장을 맡은 원미정 의원은 “현대 사회는 기존 전형적인 가족 형태에서 벗어난 다양한 가족 형태가 존재하며, 가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화되는 가족의 형태를 사회제도가 다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가족정책 및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함께 논의해보고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발제자인 김순남 가족구성권연구소 대표는 ‘가족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 주제로, 법률혼·혈연 중심의 가족정책이 한계적이며 가족변동의 현실을 담아내고 평등한 가족다양성이 보장되기 위해서 가족정책의 방향이 어떤 관점으로 이루어져야하는지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가정의 안정이 사회의 안정, 이를 위해 지방정부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조성환 경기도의원) ▲가족의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대적 요구(신정현 경기도의원) ▲‘건강한 가족’의 잔여개념에서 가족 다양성을 포용하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전영순 경기한부모회 대표) ▲당위로 여겨졌던 ‘가족’의미의 해체, 그 자리엔 변화와 다양성(김석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기획조정실전략홍보팀장)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그에 따른 가족정책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고 경기시민사회연대회의,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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