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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매입형유치원 신설 예정 고양국제유치원 현장 방문

매입형 유치원, 교육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한 공간 구성으로 운영되어야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25일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2021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대상지인 ‘고양국제유치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12~13일 2일간 실시한 사전 보고회에서 제기되었던 ‘매입형 유치원’의 문제점인 ▲교무실, 행정실, 급식실 등 필수 공간 부족, ▲매입 후 개·보수에 따른 추가 자체예산 투입과 관련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고양국제유치원은 삼송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하고 있는 유치원으로 취득 규모 2,184㎡, 완성 학급 수 12학급(일반 11학급, 특수 1학급),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매입형 유치원이다.


고양국제유치원을 중심으로 반경 1㎞ 이내에는 사립유치원이 없고 병설유치원만 2개원이 있으며 취원율은 89.22%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2021년 취원대상아 대비 공립유치원 정원이 14.4%로 공립유치원 수요가 부족하여 공립 단설유치원이 설립되면 취원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곳이다.


정윤경 위원장은 매입형 유치원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면서 시설이나 공간적인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도록 추진해 줄 것을 교육청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좋은 시설이 갖춰진 매입형 유치원을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보다 공립유치원이 필요한 곳을 우선하다 보니 모든 조건을 충족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매입형 유치원 추진 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물론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우리 학생들”이라며 “공립유치원이 가장 필요한 곳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을 추진하되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고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였다.


매입형 유치원 사업은 기존 사립유치원을 매입하여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40%로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과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에는 14개, 2020년에는 6개를 추진하여 2021년 현재 총20개 매입형 유치원을 추진하였다.


한편 26일인 내일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은 현장 지원 강화에 필요한 지역 교육지원청 조직 확대 개편으로 ‘교육지원청 청사 증축’을 요구한 총 6개 교육지원청(성남, 군포의왕, 화성오산, 용인, 고양, 가평) 중 2기관(가평,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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