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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항진 여주시장 “GTX-A와 수서~광주선 직접 연결해야한다”

이 시장 ‘세미나’서 당위성과 가능성 주장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은 25일 경기 광주시청에서 열린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에 관한 세미나’에서 “지역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GTX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주제발표를 나선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경강선 및 연계 노선의 선로용량을 검토한 결과, GTX-A 열차 역시 경강선에서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 및 이해관계자 민원해소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각계 철도·교통전문가,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개회사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등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철도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광주, 이천, 여주에 이어 원주까지 GTX 연결은 단순히 해당 지자체의 문제가 아닌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등 그린뉴딜 정책과 국토 균형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곤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접속부 설치의 기술적 가능 여부, 공사지연에 따른 민원, 선로용량 문제 등 접속부 설치에 따른 주요 쟁점사항과 대응방안을 함께 설명했다.


특히, 철도사업에서 접속부 설치는 향후 노선 연결을 위한 매우 일반적인 사항으로 기술적으로 타당하며 GTX 경강선 운행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시곤 교수는 “자지단체장 및 국회의원, 시민들이 한목소리를 내야한다”며 정치권의 강한 의지와 시민들의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열린 전문가 토론에는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고 기형서 동명기술공단 부사장, 김주영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등 각계 철도·교통전문가가 참여해 “접속부 설치의 기술적 타당성과 GTX 운행을 위한 경강선 선로용량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관련 영상은 여주시 시정뉴스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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