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2024년 환경교육사 2급, 3급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환경부 장관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자격이며, 등급(1, 2, 3급)에 따라 역할 및 요구되는 학력과 실무경력, 자격요건이 다르다. 환경교육사 2급은 환경교육프로그램 기획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기본과정(48시간)과, 실무과정(96시간)을 통과하면 자격이 부여되고, 3급은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강사 양성하는 과정으로 기본과정(54시간)과 실무과정(90시간)을 통과하면 자격이 부여된다.
자격 과정 신청은 국가 환경교육 통합 플랫폼 내, 환경교육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2급 모집 기간은 2월 14일부터 2월 26일까지이며, 지원 자격기준은 △3급 자격취득 후 3년 이상 경력 △환경관련 석사 취득 후 3년 이상 경력 △6년 이상 경력이다. ▲3급 모집 기간은 2월 20일부터 2월 23일까지이며, 누구나 기원이 가능하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2017년부터 환경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00여 명의 환경교육사를 배출했다. 2024년부터는 환경교육사 2급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게 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급과 3급을 동시에 운영하는 기관이 되었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조성화 관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사 2, 3급 과정 운영을 통해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환경교육 강사 및 기획자를 배출해 지역과 국가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