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의 용인시가족센터는 오는 25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가정의 날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한 ‘2024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다양한 구성원의 교류의 장이 될 이번 축제에는 용인시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 공연,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를 선언하고, 다문화가정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광장에서는 세계 문화 체험, 어린이 승마체험, 도예 체험, 가족 캠페인,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총 5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마술쇼, 버블쇼, 어린이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가정의 날,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을 바탕으로 한 선언문 낭독이 펼쳐지며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이 하나 됨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더해져 그 의미를 더한다.
가족센터 이수희 센터장은 “모든 시민 누구나 축제를 찾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