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지난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합창대회'에서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장려상(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기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관한 행사이다.
이날 대회에는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포함해 총 17개 기관에서 4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그동안 연습해 온 '내가 꿈꾸는 세상'과 단체곡 '칸타빌레송' 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화음을 맞추고, 협동과 화합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합창대회에 참가한 한 이○○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연습했는데, 그 과정에서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다. 무대에 서서 우리의 노래를 선보이고, 장려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유○○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맞추는 경험이 매우 특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합창을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꾸준히 목표를 세우고 달려갈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창대회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협동심을 기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예술 감수성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8개 시설 중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소속으로 용인시와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방과 후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도, 급식, 청소년 상담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초등 5학년부터 중등 1학년 대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