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농협자산관리회사 경기동부지사와 양동농협은 지난 9일 농업인 희망동행 행사를 진행헸다.
농업인 희망동행 행사는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재기를 지원하고 의지를 북돋기 위한 것으로 양평군 양동면 소재 농업인 최 모씨에게 50만원 상당의 생필품 한국농협김치,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또 범농협 화훼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화분을 구입해 전달했으며, 쌀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하고자 농협 쌀도 함께 전했다.
이번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최 모씨는 양평군 양동면 소재 농업인으로 생계를 근근이 유지하면서 채무상환방법을 고민하던 중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제도를 통해 채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성기석 양동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이라는 제도를 통해 지역농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꾸준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농협자산관리회사 경기동부지사장은 "우리 쌀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해 쌀 소비 감소로 고비를 겪는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채무로 인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업인 및 우리마을 희망동행(복지지원 물품전달), 명절맞이 농업인 돕기 행사, 농촌 일손돕기 등 농업인과 상생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22개 지사 및 1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