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 권선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7일, 고색동 내 휴경지(고색동 887-53일원)에서 지난 3월에 파종한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선구 각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및 문고 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따가운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가꾼 감자 1,000kg(100박스)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관내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감자 수확은 단순한 농작업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정성껏 길러낸 감자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차연호 권선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모두의 노력과 정성이 어우러져 이렇게 많은 감자를 수확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수확이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수확 행사에 함께해 주신 새마을단체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감자가 우리 지역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