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7일 WI컨벤션에서 열린 ‘2025 제6회 경기도장애인부모대회’에서 현장의 이야기를 정책에 잘 연결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이 복지의 당사자이자 정책 참여의 주체로 함께 설 수 있도록,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더 촘촘한 지역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조미자 의원은 “장애인 복지를 단순 지원이 아닌 함께 설계하고 함께 움직이는 일상 속 권리로 바라봐야 한다”며, 평소 장애인 부모님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 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장애인 문화예술·체육 지원, 장애인 복지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조 의원은 “오늘 주신 감사패는 제가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보여주신 사랑과 용기, 서로 격려하며 함께 걸어온 그 마음이 이끌어 준 것”이라며, “경기도의회가 더 좋은 다리가 되어, 부모님 목소리가 정책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필요한 순간에 꼭 닿을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 듣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및 유관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모님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정책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