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안양시의원, 평촌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 감사패 수상

  • 등록 2025.12.19 22: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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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핏 = 김수진 기자) 도시가 나이를 먹으면 집도 함께 늙는다. 1기 신도시인 평촌을 품은 안양시에서 ‘어떻게 고쳐서 살 것인가’는 시민들의 가장 뜨거운 화두다. 최근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이에서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주거 환경 개선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발로 뛴 시의원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은 19일 평촌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로부터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받아 기념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 속에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장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평촌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는 이날 최병일 의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며 “최 의원은 평소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노후 아파트 주거 환경 개선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1기 신도시 특별법)’ 이슈로 인해 자칫 소외될 수 있었던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고충을 대변해 준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병일 의원의 핵심 활동은 ‘형평성’과 ‘실용성’으로 요약된다.

최근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으로 인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단지들은 역차별이나 정책적 소외를 우려해왔다. 이에 최 의원은 안양시 의정 활동을 통해 이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최 의원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진 주거 개선 방식이며, 어느 한쪽만 혜택을 보고 다른 쪽은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모델링을 선택한 주민들이 과도한 분담금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제도적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는 실제 안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 중심의 시각을 불어넣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기념패를 수상한 최병일 의원은 “앞으로도 재건축과 리모델링 모두 주민들이 처한 상황에 맞춰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과정에서 억울한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정책의 빈틈을 메우는 생활정치, 살림정치, 생명정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수진 newsfit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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