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안성시가 ‘2021 안성형 뉴딜 텐텐텐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뉴딜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텐텐텐 프로젝트는 2021년에 추진되는 안성형 뉴딜사업 중 중점사업 30개를 선정해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뉴딜 텐은 경찰, 소방, 행정에서 관리하는 영상정보를 공유·관리하는 통합플랫폼과 더불어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으로 스마트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ICT 및 IoT 기반 상수도·교통·관광·행정서비스 인프라 구축사업들을 추진한다.
그린 뉴딜 텐의 경우 수소충전소, 친환경차 보급 등 그린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민간·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및 도시가스 보급 확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후위기·미세먼지·자원순환·농축산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휴먼 뉴딜 텐은 일자리, 협치, 건강도시 전환을 목표로 시민활동 통합 지원단 설치와 더불어 공도 시민청과 가족센터 건립 등 공유 인프라를 조성하고 청년·여성·중장년층 취업 및 노인·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건강관리시스템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살리고 환경과 일자리를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시민 생활권 단위의 로컬뉴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불어 사는 도시,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