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오포1동·오포2동·신현동·능평동)은 지난 28일 열린 제325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포중학교 통학 안전과 가칭 신현1중학교 개교 지연 문제를 집중 점검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과 교육받을 권리 보장을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오포중학교와 관련해 "학교는 완공됐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은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통학로와 협소한 도로 등 위험 요소를 언급하며, 개교 전까지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임시 보도 설치, 안전펜스 설치 등 긴급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앞 도시계획도로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통학권은 행정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보장해야 할 기본적인 책무"라며,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지연된 이유와 개교 전 통학 안전 확보 방안, 도시계획도로 추진 일정 등에 대해 광주시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이어 가칭 신현1중학교 개교 지연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신현동과 능평동은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학교 신설이 당초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되면서 과대·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시가 과거 신현초등학교 설립 사례처럼 직접 사업 시행에 참여해 신현1중학교의 적기 개교를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또 2028년 3월 개교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황 의원은 "학교는 조금 늦게 지을 수 있을지 몰라도 아이들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통학로 안전과 학교 신설은 결국 아이들의 생명과 교육받을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과 적극적인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