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4일 오후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선 9기 안성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별도의 대규모 출마 선언식 대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3선 도전에 임하는 각오와 비전을 전달했다.
□ 직무 정지 전까지 '전쟁 추경‘ 준비... "안성시민 위한 책임 행정 끝까지 완수"
김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에 따른 직무 정지를 앞두고 24일 마지막 순간까지 민생 현안을 챙기는 '책임 시장'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준비한 '2026년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안(일명 전쟁 추경)'의 경우, 당초 일정보다 연기된 28일 심의가 진행되지만 김 시장은 직무가 정지되기 직전까지 추경안의 기틀을 직접 다듬고 행정적 준비를 완수했다. 김 시장은 "직무 정지를 앞둔 마지막 시간까지 고물가와 에너지 위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농민을 위한 민생 추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장으로서의 도리를 다했다"고 강조했다.
□ “검증된 실력으로 ‘위대한 안성시대’ 완성하겠다”
김 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6년의 성과를 보고했다. 안성 역사상 최초 '예산 1조 2800억 원 시대' 개막,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 유치, 현대차그룹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 유치 등 총 1조 3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언급하며, “이제 시작된 거대한 변화를 중단 없이 완수하여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위대한 안성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철도 유치, 유천취수장 해제,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 조성 등 안성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갖춘 ‘숙련된 리더’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이재명 대통령 및 윤종군 국회의원과의 검증된 호흡을 강조했다.
□ 안성의 미래를 완성할 ‘7대 핵심 전략’ 발표
김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안성의 비상을 이끌 7대 핵심 전략을 구체화하여 제시했다.
▲반도체와 미래차 양대 심장으로 완성하는 ‘첨단기술 산업도시’ ▲5대 호수와 전통이 만나는 ‘문화생태 관광도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틈새 없는 ‘사람중심 행복도시’ ▲배움이 일자리가 되고 기술이 내일이 되는 ‘AI 평생학습도시’ ▲에너지가 시민의 소득이 되는 ‘햇빛청정 에너지도시’ ▲청년이 돌아오고 농민이 제값 받는 ‘젊은미래 농업도시’ ▲막힘없는 교통과 확실한 규제 해소로 ‘포용균형 발전도시’ 추진 등이 핵심이다.
□ 자원 절약과 SNS 소통... ‘실속 선거’로 새로운 선거 문화 선도
김 시장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상 최초의 ‘3선 여성 시장’이라는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거 과정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무분별한 현수막과 종이 홍보물을 줄이는 ‘자원 절약 선거’, SNS 등 디지털 창구를 적극 활용하는 ‘실속 선거’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보라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를 예방하여 어르신들께 인사를 올렸다. 이어 오후 5시 30분에는 봉산로터리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출마 각오를 전하는 퇴근 인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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