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에서 오늘날 보기 드문 전통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누리'에 참여하는 단체 중 하나인 박은정판소리연구소가 선보이는 연희발탈창작인형극 '춘향전–발탈 팔도유람'은 전통 발탈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연희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발탈'은 한쪽 발에 탈(가면)을 씌워 연희하는 독특한 형태의 예능이자 국가무형유산이다. 발과 다리만을 이용해 탈 인형을 조종하는 독창적인 공연 형태이며 얼굴 대신 발에 탈을 씌우고 손의 섬세한 움직임, 재담, 노래, 춤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풀어가는 우리 고유의 놀이다. 상반신만 나온 탈 쓴 인형이 마치 살아있는 듯 재담을 주고받는 모습은 관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해학과 풍자가 돋보이는 우리 연희의 정수다. 198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예술적 가치가 높지만, 현재는 국내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는 공연단이 손에 꼽힐 정도로 매우 보기 드문 전통예술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양문화재단이 예술주간 '누리'를 통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성남시의회는 ‘알쓸신조-김보석 의원 편’영상을 30일 17시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조례는 김보석 의원 등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성남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남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성남시 팹리스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이 조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스마트도시 기반을 고도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인 반도체 및 팹리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환경이 조성되고, 성남시가 디지털 혁신과 반도체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각 각 2024년 12월 16일, 2025년 7월 1일, 2025년 5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인 말로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
(뉴스핏 = 김수진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기획전시 ‘겹쳐진 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주민, 신도시 정착민, 오랜 세월을 지켜온 원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살아가며 만들어내는 화성의 다층적인 삶의 풍경을 주제로 한다. 회화, 미디어, 설치 등 약 40점의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시간과 기억이 겹쳐진 도시의 모습을 현대 미술로 풀어냈다. 전시에는 김양우, 김용석, 양영신, 용하현, 한조영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김양우는 미디어 작업으로 도시 속 이동과 감각적 경험을 포착하고, 김용석은 회화를 통해 기억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소성을 드러낸다. 양영신은 영상과 설치로 자연과 도시 사이의 긴장과 경계를 실험적 이미지로 표현하며, 용하현은 회화와 유리 조형을 결합해 사라지는 풍경과 관계의 흔적을 기록한다. 마지막으로 한조영은 회화를 통해 비워진 공간이 지닌 감정과 인간의 존재감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이렇듯 각기 다른 시선이 모여, 현대 도시 안에서 서로 다른 삶이 겹쳐지고 충돌하며 때로는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관람객에게 전한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도시와 사람 그리고 그 안의 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방학을 맞은 도내 초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관 연계 여름방학 융합체험교실인 ‘미과원 과캉스(과학 바캉스)’를 운영한다.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융합체험교실은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에서 과학 전시·체험·탐구 활동을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경험하며 배우는 방학 특별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레고로 만나는 나만의 놀이공원 ▲국가대표 종이비행기 체험 ▲천체투영관 특별 상영전 등이 마련됐다. 또한 학생 주도적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목공체험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과학세상 ▲전시물 해설 교육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한 레고 체험 부스와 로봇 공연이 함께 운영돼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과학 활동을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여름방학 전시관 연계 융합체험교실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을 일상 속에서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융합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글로컬 영어(Glocal English)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글로컬 영어(Glocal English) 공유학교’는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학생들에게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역량을 기르고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유학교는 ‘우리는 글로컬 생태 탐험대(We are the Glocal Eco Explorers)’를 주제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 지역 생태 탐험 활동을 영어로 진행하며 ▲SDGs 목표 이해하기 ▲지역 생태 탐방 ▲우리 지역 생물 도감 만들기 ▲생태 보호 의지 다지기 등 실천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생태공원에서의 관찰 활동, 사진 촬영 조사·정리 및 발표 등 전 과정을 영어로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영어를 좋아하지만 학교에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로 모두 9개 학군 지역이다. 학생 배정은 9개 학군별 일반고 지원자 중에서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을 적용해 해당 학군의 당해 연도 일반고등학교 모집정원만큼 선발한 후 배정대상자를 발표한다. 이후 평준화 학군 지역 일반고 학생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선 복수지원-후 추첨’ 방식을 적용해 학생을 배정한다. 도내 평준화 지역 중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6개 학군은 1단계로 ‘학군내배정’을 우선 실시한다. 이후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2단계 ‘구역내배정’을 적용해 배정한다. 단, 고양 학군의 향동고등학교와 용인 학군의 처인고등학교는 한시적으로 ‘학군내배정’만 실시한다. ‘학군내배정’은 출신 중학교의 소재 구역과 관계없이 학생이 거주하는 학군 내 전체 일반고 중 희망하는 5개교를 선택해 순위를 작성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구역내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7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MS(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유치원 교원 50명 대상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고 미래 시대를 살아갈 유아들을 위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교수·학습 및 행정업무의 효율성 향상 방안도 함께 다루어졌다. 워크숍은 ▲미래 노동시장과 직업·진로의 변화 ▲새로운 시대의 학습능력과 업무역량 ▲미래 교육 대응 전략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자료 제작과 활용 ▲놀이 관찰·기록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도구 ▲행정업무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성 증진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공동체 소통 강화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교사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전문성을 높이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워크숍에 참여한 달빛유치원의 한 교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유아교육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고민할 수 있었고, 디지털 시민성까지 고려한 미래교육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소하도서관 강당에서 무더운 여름에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여름볕 바캉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음악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에이치(H) 앙상블’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에이치 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피아노로 구성된 팀으로, 피아노 트리오와 현악 4중주가 융합된 다채로운 구성의 연주를 선보인다. 여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청량한 선율의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휴식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소하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해질녘 가을 음악회’도 마련한다. 영화·애니메이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클래식 명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소하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며,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명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제22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할 기관, 단체, 동아리 등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평생학습 축제로서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배움의 가치를 실천하는 광명시의 대표적 학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축제 공간을 철망산로 비탈 구간까지 확장해 학습 콘텐츠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9월 28일에는 철망산로를 전면 통제하고 광명문화원의 ‘42번가의 기적’과 연계한 거리형 학습 축제가 열리며, 거리 놀이터와 문화예술 공연 등 도심 속 배움과 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홍보·체험 부스(정책형/일반형) ▲평생학습원 동아리 공연으로, 창의성과 평생학습 확산 효과 등을 고려한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평택시새마을회는 지난 28일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는 가평과 포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새마을지도자평택시협의회(회장 김원립)와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동옥)가 뜻을 함께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연규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가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의 희망을 밝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