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여주미술관의 전속작가인 유현경 작가가 참여하는 여성작가 3인의 기획전 '웅크린 말들'이 2025년 전속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열린다.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유현경 작가는 인물과 집, 풍경 등을 매개로 자신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추상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풀어내며, 자연을 그리는 오지은 작가는 단순한 자연의 변화가 아닌, 이전에 보지 못한 것이 사라져 가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캔버스에 담는다. 여주 지역의 작가인 동시에 독일에서 활동하는 양희애 작가의 작업은 전반적으로 자신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인간관계나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정이나 생각, 기억들을 기록한다. 양가적인 감정들은 자신의 모순을 여과 없이 느끼게 해준다. 이번 전시 '웅크린 말들'의 전시제목은 우리 사회에서 전해지기 쉽지 않은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와 웅크린 시선을 담아, 때로는 이미 세상을 떠난 자의 내면과 일상을 충실히 복원한 이문영 작가의 에세이 ‘웅크린 말들’의 의미를 담아, 3인의 작가들이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작품의 화면(畫面)에서 드러나지 않는 캔버스 바깥의 풍경을 응시할 예정이다. 관람자들은 작품을 통해 작가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는 16일 강원도 화천군 최문순 군수가 오학 파크골프장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화천군은 매년 약 42만 명이 찾는 전국적인 파크골프 명소로, ‘파크골프의 성지’로 불릴 만큼 수준 높은 인프라와 운영체계를 자랑한다. 그런 화천에서 선진 사례로 꼽은 방문지가 여주라는 점은 오학 파크골프장의 우수한 시설과 운영 환경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오학 파크골프장은 여주시가 직접 시설을 관리하고, 여주도시공사가 운영을 맡아 쾌적한 코스 환경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시민 친화적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접근성과 자연 경관이 뛰어나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지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주시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화천군과 여주시는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트고, 지역 간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건전한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의 선도 지역인 화천에서 여주를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운영 내실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장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에 조성 예정인 ‘여주 가남 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안)이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후 최종 심의 결과(조건부 승인)를 16일 국토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수도권의 자연보전권역 내에서는 최초로 심의 통과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상징성까지 얻게됐다. 여주시장의 대표 공약이었던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심의를 통과하며, 공약이행의 가시적 성과로 드러났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의 핵심 약속을 완성해 가며, 경제 발전 비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여주시는 지난 20년 간 각종 규제 속에서 산업단지 4개소를 조성하여 기업을 유치했으나, 수요 대비 산업단지 면적이 작아 기업을 계획입지로 유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여주시에는 무려 92%가 개별 공장 형태로 난립해 환경·관리 측면의 부담도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여주시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개별입지를 계획입지로 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국토교통부·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수정위 통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 금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관내 결식우려 저소득 20가구를 대상으로 7월 2차 ‘사랑愛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닭강정과 시원한 오이냉국 등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반찬 4종으로 구성됐으며, 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과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하나하나 정성껏 준비됐다. 장은정 민간위원장은 “땀 흘리며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이웃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모두가 정성을 모은 이 반찬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했기를 바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금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愛반찬나눔’을 통해 1인 청중년,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의 안부를 살피며 단순한 반찬 나눔을 넘어 소외된 이웃의 복지 욕구를 세심히 살피는 맞춤형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시원한여름나기 물품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 및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70가구에 선풍기 및 여름용 냉감이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각 마을 이장들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추천된 대상자에게 필요 물품을 사전에 파악한 뒤 가정별로 선풍기 및 여름용 냉감 이불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물품을 전달하며 대신면 지사협 위원들과 각 마을 이장들은 직접 선풍기를 조립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대비 불편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송태연 민간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선풍기와 냉감이불로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이상윤 공공위원장은 “무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이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물품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면밀히 살펴 필요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광복 80주년 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회차 황마관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먼저 매주 화요일에는 광복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전시유물을 통해 살펴보고, 태극기 팔찌를 만든다. 수요일에는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청사 조성환에 대해 알아보고, 독립군이 사용했던 권총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목요일에는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 조성환과 엄항섭 선생의 생애를 큐브 만들기를 통해 알아본다. 금요일에는 태극기를 흔드는 기계장치(오토마타)를 만들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총 24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회차당 2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참가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여주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광복의 노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종이 악보 뮤직박스를 통해 스코틀랜드 민요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까지 금은모래작은미술관에서 기획전 '강의 기억 : Downstream'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인류가 직면한 핵심 화두 중 하나인 ‘인류세(Anthropocene)’를 주제로, 삶의 근원인 ‘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망하고, 조화로운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를 선보이는 신연수 작가는 ‘인류세’를 회화적 언어로 꾸준히 탐구해 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의 발원지에서 도시를 지나 바다에 이르기까지, 긴 여정을 거쳐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전시는 강의 흐름을 따라 ‘발원의 순수함(Upstream)’, ‘변모의 흔적(Midstream)’, ‘순환(Downstream)’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마치 강을 따라 걷는 듯한 경험을 통해 전시 주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첫 번째 섹션‘발원의 순수함’에서는 인간의 개입이 적은 강의 본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이어지는 ‘변모의 흔적’에서는 도시화로 인해 변화된 강의 풍경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발견되는 ‘원(circle)’과 ‘그리드(gr
(뉴스핏 = 김호 기자) ㈜세명이엔지는 지난 15일 여주시 대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선풍기 10대를 기탁하며 여름철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여주시 오학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세명이엔지는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공업체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시공,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와 지속적인 후원에 힘쓰고 있다. 안찬훈 ㈜세명이엔지 대표는 “여주에서 사업을 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무더운 여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윤, 송태연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안찬훈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받은 선풍기를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오학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총 20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5~6월 주요 추진 실적 ▲저장강박자 주거환경 개선 및 보건소 동행 사업 연계 사항 ▲여름나기 지원사업 물품 배부 사업 등을 보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독거청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경과 및 2차 작업 일정 협의 ▲'오학동 청년, 다시 빛을 향해' 사업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선 공공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춘석 민간위원장 또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 북내면은 건축 중인 동여주농협 공사로 인해 혼잡해진 청사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주차장을 양보하는 모범적인 행정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동여주농협 신축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공사차량 출입이 잦아지면서 청사 주차장 이용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북내면 직원들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솔선수범에 나섰다. 직원들은 공사 완료 시점까지 청사 내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북내보건지소에 자발적으로 주차한 뒤 도보로 출근하고 있다. 이 같은 실천은 별도의 지시나 의무 없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북내면장은 “청사를 방문하시는 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내면은 주민들이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내면의 이러한 작은 배려는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