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가 우리시의 문화유산을 보존해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찾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1937년부터 1995년까지 서민의 애환을 싣고 인천과 수원을 오갔던 수인선 협궤열차 1량을 기증받아, 오는 11월 11일부터 시립박물관 우현마당에 전시한다. 이 협궤열차는 현재 화수동의 아파트 자리에 있던 인천공작창에서 1969년에 제작된 열차로 차량번호 18028, 인천공작창 라벨이 붙어있다. 뿐만 아니라 변소, 창문, 의자, 전등, 난방시설 등 지금의 객차와 전혀 다른 모양의 시설들이 그대로 창작돼 있다. 이에 시민들이 내부 승차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인선은 폭이 표준궤도의 절반에 불과해 꼬마열차라고 불렸다. 일제의 수탈이 목적이었지만 1960~70년대에는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학생들의 발, 농어민들의 생계를 위한 유일한 교통 수단 역할을 했다. 인천문화재단이 기획해 출간한‘질주하는 역사, 철도’의 저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조성면 박사는 “수인선은 해방 이후 경인지역을 동서로 잇는 유일한 교통망으로서 시민의 열차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임지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26일 오후2시, 부평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인천성동학교와 은광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내몰린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의 교육 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인천성동학교는 청각·언어장애 유초중고 교육기관이고 은광학교는 뇌병변과 중복장애 학생을 가르치는 특수학교다. 임 위원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원격수업 개선방안과 중증장애 학생복지에 대한 교육청 정책을 점검했다. 성동학교 주요현안으로 교문노후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 초등학교과정 교과전담교사 확충, 청각장애특수교육지원센터설치, 특수교육실무사 증원 등이다. 은광학교는 초중등 학급당 교원 증원, 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전문교사 연수, 교직원 심리상담 등 건강프로그램 확대, 학교버스 출입통행도로 확장 등이다. 임지훈 의원은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이 겪는 고통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비대면 수업 교육환경 개선과 돌봄 예산 확충에 주력해야한다”고 화답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성동학교와 은광학교 주변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와 인천형자치분권&균형발전연구회에서는 27일에 의회 접견실에서 인천형 안전분야 자치분권의 성공적 모델 개발을 위한 ‘인천안전폴리스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 안전정책과, 인천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인천소방본부 119재난대책과, 인천광역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인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 민·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인천형 안전분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협력체계 구축으로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체결의 첫 활동으로 인천시의회와 민·관의 유관기관이 인천의 안전사고 예방 및 신고·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인천안전폴리스’를 출범시키고 이를 통해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궁 형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까지 민간과 각계 유관기관에서 인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안전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협력체계가 다소 미흡한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협약식 및 인천안전폴리스 출범을 통해 인천형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시의회 ‘인천 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와 인천시 생활환경과에서는 환경부의 백령·대청 지역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따라 인천 섬들이 가지고 있는 생태·지질 및 역사적 가치 분석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백령·대청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섬 유산 연구소’의 안내로 진행됐으며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 관련 부서의 유훈수 환경국장도 함께 참석했다. 대청도 현장답사와 백령도 현장답사 및 지역답사를 통해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지질연구회 김병기 대표 의원은“작년 7월 백령·대청도가 국가지질공원이 지정됐지만, 해당 관광지 입구에만 안내판이 존재하기에 실제로 무엇이 생태·지질학적 가치가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섬의 역사적 가치들을 각각의 특색 있는 스토리로 끌어내어, 관광에만 치우치지 않고 국가지질공원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 마련 등이 절실하다. 특히 ‘사곶 천연비행장’이나 ‘옥죽동 해안사구’와 같이 전 세계에서 극히 드문 천연자원이 인공적인 요소로 인해 파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21명과 함께 “미추홀 청소년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미추홀 청소년학당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리더양성교육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한 자기 주도적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24일에는 자원봉사 셰어링 캠프를 열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희망키트를 제작해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 ‘안녕? 미추홀, 청소년과 함께하는 같이&가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안녕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홍보 캠페인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계림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도와 성실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성함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6일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 ‘끼리’에서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민화와 한국화 작품 속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유명 가수 뮤직비디오나 한국관광 홍보영상에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내용이 인기를 끌고 있어 청소년들 관심이 높았다”며 “온라인교육도 병행해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들도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숭의1.3동 등 8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인권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모니터링은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건물 진입로 주차장, 주출입구, 접수대,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휠체어 사용자, 유아차 이용자, 시각장애인, 노인, 아동, 외국인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지 점검했다. 인권모니터링 결과 최근 지어진 건축물은 사회적 약자들이 접근하기에 양호했지만 상대적으로 오래된 건물들은 사회적약자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4회를 맞은 인천 원도사제가 올해는 언택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인천 미추홀구는 9월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온라인과 비대면 체험방식으로 2020년 제4회 인천 원도사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SNS 등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것이 온라인 공간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추석 연휴 시작한 '강강술래 챌린지'는 전통 추석의 의미를 공유하면서 가족들과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하는 이벤트로 서두를 장식했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1200개 원도사터 조형물 만들기 체험키트를 배포한 것과 주말마다 문학산 정상에서 소원돌 쌓기를 진행, 높은 참여율을 높였다. 온라인으로 즐기는 미추홀구 멋과 흥이란 주제로 '인천향교, 문학산, 수봉공원, 주안역, 원도사터' 등 다섯 공간을 소리꾼 박애리와 멀티 아티스트 팝핀현준 부부가 음악과 춤으로 표현해낸 영상은 랜선을 타고 퍼져나갔다. 이와 함께 원도사제, 문학산, 이윤생·강씨 정려 등 지역 역사 이야기도 함께 알렸다. 구는 서해 바다를 조망하며 도심을 품은 문학산 정상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한국농촌지도자 인천서구연합회는 시천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 50박스를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회원 91명으로 구성된 농촌지도자 서구연합회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분양받은 시천동 공영도시농업농장 필지에서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검단동을 포함한 5개 동 거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현서 농촌지도자서구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내내 가꾸고 키운 고구마를 기부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민들의 마음이 담긴 만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다락방 콘서트시리즈Ⅱ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준비한 구구콘서트로 구민에게 일상 속 활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 30일 금요일 저녁 8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힘내라 서구, “꽃길만 걷자”라는 힘찬 응원의 타이틀을 걸고 ‘데이브레이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문재인 정부 100일 국정보고대회 오프닝에서 ‘꽃길만 걷게 해줄게’ 공연 후 국민밴드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에 꽃길 열풍을 몰고 왔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선정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많은 곡들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국민밴드의 공연을 약 90분간 구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대표곡 외에도 ‘킥킥’, ‘넌 언제나’, ‘살랑’ 등 평소 듣기 힘들었던 곡들을 준비함으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회관(인천서구문화재단)에서는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전 관객 마스크 착용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