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30일 문예회관 건립공사 현장과 관내 미나리ㆍ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부 작업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근로자와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옥외 공사장과 고온다습한 비닐하우스 내 농작업 환경에 대한 위험 요인을 사전 확인하는 현장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7월 30일 기준, 시흥시는 폭염주의보가 8일, 폭염경보가 14일 동안 발효됐으며,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옥외 근무자와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날 박 부시장은 먼저 문예회관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아 휴게시설 운영, 얼음물 및 생수 제공 등 근로자 보호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 일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폭염 시간대 작업 중지 등 탄력적 근무 운영”을 현장에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미나리ㆍ블루베리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자활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자활기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시흥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이에 따라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9월 중에 신설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의 자활기금 ‘특별회계’를 ‘기금’으로 전환함으로써 기금 운용의 자율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제32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자활사업이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실질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기금 체계 전환을 통해 행정 유연성을 높인 것이다. 새롭게 구성되는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금의 세출예산 전반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자활참여자 지원사업의 방향성과 타당성, 효율성 등을 검토하는 핵심 기구로 운영된다. 시는 자활기금을 활용해 ▲전세 점포 임대료 지원 ▲자활참여자 건강검진 지원 ▲심리특화 프로그램 ▲자활기업의 사회보험료 및 전문가 인건비 지원 등의 실질적 자활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기준, 약 400명의 자활참여자에게 직접적인 복지 혜택이 제공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 전반에 대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에서 (재)시흥시청소년재단에 위수탁해 운영 중인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이 ‘2025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2023년 3월 시흥시립도서관 운영으로 개관했으며, 2024년부터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으면서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본격 운영하고 있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년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해 청소년의 지적 성장과 문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2025년 평가에서 A등급이라는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청소년도서관운영위원회 활동 ▲학교 연계 독서지도 및 토론 프로그램 ▲청소년 인문학 책 콘서트 ▲진로진학 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운영 ▲청소년 전용공간 ‘청정구역’ 조성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공간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한 청소년은 “예전보다 청소년이 활동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돼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을 위한 도서 전시대도 별도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책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시행한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시흥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2,7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오는 2025~2026년도 제설제 구매 등 겨울철 도로 제설 준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도로 제설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폭설과 그에 따른 교통 혼잡 등 비상 상황이 잦아짐에 따라, 실질적이고 선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는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 전진기지 추가 배치(4개소→5개소), 고정형 염수분사장치 추가 설치(4개소→6개소), 염수분사 차량 운영(4대), 톤백 안전 절개기 구매ㆍ활용 등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정석기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흥시가 겨울철 강설로 인한 도로 안전 위협과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자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대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7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해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내 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조속한 보상 실시 및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를 전달했다. 임 시장은 앞서 7월 25일, 해당 지구 내 시흥시에 있는 6개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최용택에게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정리한 공식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보상계획 공고 시점을 기존 ‘2025년 9월 말’에서 ‘2025년 8월 말’로 한 달 앞당길 것 ▲보상개시 시기를 ‘2026년 하반기’에서 ‘2026년 6월’로 조정할 것 ▲2022년 8월 4일 개정·시행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에 대해 조속히 검토할 것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 필요성 등 주요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임 시장은 “시흥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2010년) 이후 약 15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온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 일정을 앞당기는 것이 시급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신규업체의 6개 품목, 기존 공급업체의 2개 품목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공급업체는 ▲(주)더채움 ▲(주)감쪽가치 총 2곳으로, 고양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는 11곳으로 늘어났다. 견과류 선물세트 3품목, 가와지볍씨 인형, 가와지볍씨 손수건, 행주앞치마 등 총 6개 품목이 추가됐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인기 있는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에서 고양 행주한우 사골곰탕 세트와 고양막걸리 선물세트를 추가했다. 이로써 2025년 고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11개 공급업체, 20개 품목, 31종으로, 답례품들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고유한 특산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원 기부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및 답례품(기부금의 30%)의 혜택을 받게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30일 백석별관에서‘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위원회는 고양시의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이다. 2023년 8월부터 활동한 제2기 위원회는 22개의 의제를 부서에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 현장방문 타 시군 사례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 민관 협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2년의 활동을 평가하고, 분과위원회에서 상정된 10건의 의제를 집중 토론을 통해 시정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는 2년 동안 시민의 손으로 기획하고, 시민의 눈으로 평가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는 시정과 시민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가 2기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실행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8월 한 달 동안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 포함 도내 10여 개 시군에서 문화소외계층과 경기도민을 위한 방문 공연, 야외 거리공연, 상설무대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본격 재개한다. 7월 혹서기 휴식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도민에게 예술로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문화나눔’, ‘공동주택 찾아가는 공연’, ‘거리로 나온 예술’,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복지 공연은 도서관, 학교, 복지관, 아파트 등에서 진행되며, 거리공연은 공원과 광장 등 주민들의 일상 속 쉽게 찾는 공간에서 열린다.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는 경기아트센터 야외무대와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에서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문화나눔’ 공연은 8월 6일부터 15일까지 안성, 의정부, 수원 등지에서 클래식, 전통예술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안성, 수원, 의정부, 포천, 가평 등 도내 8개 시군의 도서관과 학교, 노인복지관 등지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학생이 주요 관람 대상이다. △‘거리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제작 및 배급을 연계 지원한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국내 최초로 공식 초청됐다. '세계의 주인'은 2024년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제작비를 지원받았으며, 이어 2025년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작으로도 연계 선정돼 국내 상영 및 홍보·마케팅 전반에 걸친 지원을 받아 연내 개봉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18세 여고생 ‘주인’이 홧김에 내뱉은 한마디를 계기로 주변 세계가 요동치기 시작하고, 관계의 균열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들'(2016), '우리집'(2019) 등 청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온 윤가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성장기 정체성과 감정의 복잡성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플랫폼 부문은 감독들의 독창성과 예술적 비전을 집중 조명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경쟁 섹션으로 매년 약 10편 내외의 작품만이 선정된다.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윤 감독은 청소년기의 성장통과 가족 내의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주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탁월하게 묘사해왔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학영 의원(송포동·덕이동·가좌동)은 30일 김영환 국회의원실 류종철 보좌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경제노동위원장), 가좌동 및 덕이동 주민과 함께 가좌공원 환경개선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가좌공원(일산서구 가좌동 1098)은 20여 년 전 가좌마을 개발과 함께 조성된 이래 노후화가 심각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가좌공원 환경개선사업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이 확정되면서 본격화됐으며, 특별교부세 3억 원을 더해 모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 50,155㎡ 규모의 기존 공원 내 ▲ 노후 산책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 진입광장을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현장 보고에서 김학영 의원은 “공원의 노후화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친화적 공간 조성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