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파주시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난 25일 야당역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수칙과 검사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7일까지 누리집, 전광판, 누리소통팡(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에이즈가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감염인 여성의 출산, 모유 수유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나, 일상적인 신체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감염경로의 99%는 성접촉이므로 콘돔 사용 및 안전한 성관계의 중요성을 알렸다. 현재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익명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 방울의 혈액으로 20분 이내에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한상 파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9일 홍원연수원에서 직무 전문 강의를 실시한다. 2024년 하반기 교육은 건축, 개발행위, 농지, 공장 등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계획 시 교육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평소 업무 처리 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풍부한 해설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3차시로 구성되며, 1차시는 파주시와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영대학교 건축디자인과 소속 김상기 교수를 초빙해 ‘건축법제 해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상기 교수는 건축 허가 분야와 관련된 건축법 해설 강의를 중점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2차시는 최근 다양한 행정수요와 복잡한 소송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광운대학교 법무대학원 소속 양기정 교수를 초빙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주요 쟁점 사항 및 인허가 최신판례 해설을 진행해 인허가 업무 담당자의 실무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인허가 담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 위탁기관인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11월 22일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주최한 ‘2024년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멘토링 프로그램’의 결과 보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회복지급식관리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식생활안전관리원은 2024년 신규 개소하는 54개 사회복지급식센터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지역별 지원 서비스 편차를 줄이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에 개소한 의정부센터로부터 지도를 받아 지난 7월 사회복지급식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다. 그간 사회복지급식센터는 급식소 35개소를 등록하며, 등록 목표인 35개 미만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사회복지급식 등록 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영양 관리지원, 당뇨식을 포함한 4종의 식단 및 조리 지시서 제공, 대상자별 교육지원, 급식소 환경 위생 개선을 위한 주방 덮개 청소, 방충망 교체 특화사업을 진행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영양 및 위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2월 7일 교하도서관 2층 디지털교육실에서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 제작과 발표 능력 향상을 위한 ’발표 자료 만들기‘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은 디지털배움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디지털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이 온라인 디자인 도구 ’캔바‘를 활용해 발표 자료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참여형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그래픽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캔바‘를 활용해 역사를 주제로 한 발표 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발표해 보며 각 기능을 익히게 된다. 특히 수업이 진행되는 디지털교육실은 올해 교하도서관 공간개선 작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다. 보다 실용적인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개선된 공간을 활용하여 더욱 쾌적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학교 과제 수행 방법을 익히기를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 금촌1동은 지난 21일, 지역 아동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한 제빵 체험프로그램인 ‘꿈이 자랍니다! 나도 파티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도 파티셰’는 금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금촌사랑협의체)와 관내 지역아동센터(사랑의 꿈터)가 연계해 지역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제빵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에 시작되어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첫해에는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피자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올해는 제빵 체험으로 확대해 마들렌, 샌드쿠키, 케이크 만들기 등이 6회에 걸쳐 진행됐다. 금촌1동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내년에도 제빵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원미라 사랑의 꿈터 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제빵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고기석 금촌사랑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한 걸음이 미래의 큰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금촌사랑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파주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3억 원(4.4%) 증가한 2조 406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9404억 원, 특별회계 4664억 원이며,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853억 원(4.6%), 특별회계 150억 원(3.3%)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 7936억 원(41.0%), 교통 및 물류 2110억 원(10.9%), 일반공공행정 1752억 원(9.0%), 환경 1322억 원(6.8%) 순이다. 시는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으로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의 전반적 집행 상황을 점검해 약 140억 원의 사업비를 감액함으로써 향후 시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향후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에스오시(SOC)사업들이 순조로이 추진되고 각종 보조사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시 투입되어야 할 예산 항목들도 면밀히 검토하고 선별하여 이번 추경안에 반영했다. 주요 세부내역으로는 ▲청사건립기금 700억 원, ▲7.8.~19.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및 공공시설 복구비 59억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 금촌동과 금릉동을 연결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다. 금촌동 803-22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인 ‘소로2-금촌30’은 1989년도 최초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인근 상가에서 해당 도로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보행자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지난 2020년, 장기화된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 시행으로 사업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했으며, 해당 도로의 경우 교통 통행량 분산 및 교통망 구축 등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소로2-금촌30’ 개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올 8월 토지보상을 마쳤다. 이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11월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 임시 개통된 상태다. 연내 정식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 개설로 금촌5거리, 파주소방서, 파주노인복지회관 등이 도로망으로 연결되면서 이동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로가 드디어 개설되어 기쁘다”라며, “이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생태계 우수 지역의 보전을 위해 겨울철새들이 안정적인 먹이를 얻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겨울철새 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임진강 일대의 탄현면 민통선 내 성동리, 낙하리, 오금리, 대동리, 문지리 등 농경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지역은 재두루미, 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의 주요 도래지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최적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시는 약 480만㎡ 규모의 농경지에 볍씨 50여 톤을 살포해 겨울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볏짚을 1,269천㎡ 면적에 존치하고, 쉼터 40천㎡를 조성해 철새들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태 보전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철새 먹이주기 활동 시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차를 운영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겨울철새 보전 사업은 매년 겨울마다 우리 지
(뉴스핏 = 김호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직에 연임하여 4기 회장으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파주시는 지난 26일, 11월 개최된 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3기에 이어 4기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협의회 회장을 맡아 ‘평화·안보 기념행사’, ‘2024 평화포럼’ 등 평화공존 분위기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파주시는 이번 연임으로 내년 11월까지 회장도시를 맡게 되었으며, 회원도시와 더불어 협의회 활성화 및 지방정부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 경색국면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남북교류와 협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남북간 직접교류가 교착상태에 빠진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방정부 주도의 교류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며 협의회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방정부 간 공동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발굴 및 추진을 위해 2021년 10월 공식 출범한 남북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가 추진 중인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고령화와 더불어 돌봄, 주거 등의 부재로 일상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장기 입원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퇴원 이후 의료·돌봄·식사·복지용품 등 필요 서비스를 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퇴원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 과다 이용 방지로 재정 효율화를 도모하는 효과성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아 지난 7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전국 229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2021년 보건복지부 시범 공모에 선정된 파주시는 그동안 환자 거주지 반경 중심의 의료기관, 돌봄센터, 반찬가게 등 지역 자원과의 서비스 협약을 통해 출장진료, 방문돌봄, 식사 및 이동지원 등 환자의 편의와 다양한 욕구 반영,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해 입소문을 타며 타 지자체의 견학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정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오랫동안 병원 신세로 몸도 마음도 지쳐 퇴원하고 싶었지만 돌봐 줄 사람이 없어 힘든 상황이었는데, 의료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