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의 도착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운정권은 배차간격 10분,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은 배차간격 15분, 30분 이내 도착 ▲기타 지역은 배차간격 40분, 60분 이내 도착하도록 조정했다. 우선 12월 1일부터 3개 신규 노선이 신설되며,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모두 임시노선으로 운영된다. 운정신도시를 순환하는 070A/B 노선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시계방향과 역방향으로 각각 6대씩 투입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자정까지 운행된다. 다만,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초롱꽃마을을 기점으로 한 임시노선이 운영된다. 이 임시노선은 초롱꽃마을에서 출발해 신도시를 순환한 뒤 한울마을 1단지에서 되돌아온다. 심학산로가 개통되면 원래 계획대로 운정역을 기점으로 운행한다. 072번 노선은 금촌역에서 출발해 파주병원과 금릉역을 경유,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 연결된다. 총 6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중국 자매도시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외사판공실 자오원정(赵文正, 52) 주임 등 대표단 2명이 11월 21일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무단장시 대표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직접적인 왕래가 멈춘 이후 5년 만에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단장시는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로, 두 도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 상호 방문, 청소년 역사문화탐방단 파견 등 경제·문화 교류를 추진해왔다.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직전인 2019년까지도 상호 방문을 지속했으며,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 격려차 파주시의 특산품인 홍삼 원액 133상자를 지원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내방 이튿날인 11월 22일 무단장 대표단 일행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시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되는 장단콩축제를 참관함으로써 자매도시 파주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 발표와 함께 빠르게 이뤄진 이번 대표단 내방을 시작으로, 파주시의 대(對)중국 교류도 다시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콩인 ‘파주장단콩’의 유래와 정체성을 담은 ‘장단백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콩 식품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콩연구회(회장 이정동)가 주관했으며, 이혁근 전 한국콩연구회장을 비롯한 국내 콩 생산자, 콩 산업 기업 관계자, 국가연구기관, 대학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장단백목’의 우수한 유전적 및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재래콩의 역사를 돌아보고 파주장단콩 브랜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장단백목’은 파주시 장단지역에서 선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었다. 특히,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교잡육종법으로 육성된 광교 종자를 포함해 다양한 후손 품종을 남긴 토종콩으로, 지자체 콩 분야 최초로 2024년 5월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콩 ‘장단백목’을 보존하고, 파주시 장단콩의 특산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콩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오는 26일 파주중앙도서관에서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구술채록집 ‘사할린에서 파주까지: 이주와 삶의 이야기’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은 지난해 '파주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계기로 현재 파주 문산에 집단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의 이주와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했다. 2009년 12월 파주로의 첫 번째 영주귀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파주에 둥지를 튼 사할린동포는 140여 명으로 구술채록에 참여해 준 사할린동포는 총 18명이다. 이번 기록사업은 파주시 정책방향을 반영한 기록이자, 일제강점기 사할린 이주의 역사에 대한 공적 기록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에 참여한 구술자와 채록자들의 소감을 듣는 등 기록사업의 과정과 구술자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병권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사할린동포의 역사는 광복 후에도 오랜 기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억류된 채 철저히 차별받은 가슴 아픈 역사”라면서 “사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의 정착을 가속화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생수 등 내용물을 비운 후 라벨을 떼고 압축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투명 봉투에 배출하는 제도로, 2020년 12월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에는 단독주택으로 확대되어 시행 중이다. 현재 공동주택에서는 일정 비율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이뤄지고 있으나, 페트병 라벨 제거의 불편함,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 수거함 부족 등으로 분리배출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12월 중순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투명페트병 재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시는 공동·단독주택을 중심으로 분리배출 실태 확인과 배출 방법 안내 등 계도 중심의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공동주택 게시판, 전용 수거함 등에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자원순환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지난 23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경기도 아동돌봄 파주센터 주관으로 제2회 대시민 참여 사업 ‘온 가족이 행복한 돌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에 대한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다함께돌봄사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와, 행복돌봄 비전 전달식, 가족영화제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가 상영되고,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4곳의 아동과 학부모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아나바다 장터가 운영됐다. 참가 아동과 가족들은 다함께 키우고, 서로 돌보는, 안전한 돌봄에 대한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아이의 행복을 함께 키우는 더 큰 파주를 위해 여러 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부탁드리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 없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관내 15개 초등학교에서 총 1,4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동식 자전거 체험장을 설치해 학생들이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꼭 써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더 조심히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배우면서,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호 도로건설과장은 “자전거는 친환경적이고 유익한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는 지난 20일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낮 활동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그룹형 1:1 서비스 제공기관 1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적 행동 등으로 인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갈수록 커져왔다. 정부는 올해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개별 1:1 지원 ▲주간 개별 1:1 지원 ▲주간 그룹 1:1 지원 등 3가지 유형의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지정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1곳이 12월 중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주간 그룹 1:1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도 추가로 지정해 올해 안에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조사 및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주중 낮 활동 시간(09
(뉴스핏 = 김수진 기자) 파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아파트 10층에서 난간을 잡고 투신시도 하려던 40대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8시 38분경 운정 소재의 아파트 10층에서 ‘아내가 배란다에 매달려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는 투신 예상 지점을 확인해 공기주입식 안전매트와 고가 사다리차를 전개을 실시했다. 현장에 즉시 투입한 소방대원 3명은 신고자와 함께 구조대상자 1명을 잡고 있었으며, 아래층으로 진입한 소방대원 1명과 경찰 2명은 윗층 난간에 매달린 구조대상자의 몸통과 다리를 잡아 추가 안전을 확보한 후 구조대원 3명이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한 대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급변하는 빅데이터 사회의 디지털 기반 혁신 추진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비전선포식 및 전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Digital Platform Government) 구현을 위해 ‘디지털 행정을 선도하는 혁신공기업’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핵심 4대 전략을 발표하고 전직원의 디지털 플랫폼의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실시했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 추진을 위한 공사의 핵심 4대 전략은 ▲디지털 기반 자동화 행정체계 전환 ▲민관협력 혁신생태계 조성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인공지능기반 사업수행이며, 인식도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내부 디지털 혁신 추진단을 운영하여 인식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하며 투명하게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