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과천시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연장해 2023년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행일로부터 1년의 계도기간을 가진 뒤 오는 6월부터는 미신고 건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계도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한 1년 유예한다. 과천시는 통상 임대차 계약 기간이 2년인 점, 임대차 계약 자체를 처음 경험하는 경우 신고제도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제도 정착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와 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의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신고하여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 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2021년 6월 이후의 계약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주택 주소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의무적으로 계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 또는 거짓신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임대료 변동 없이 계약기간만 연장되는 갱신계약은 신고의무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과천 문원초등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사회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활동과 혼자 노는 것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한 협동심, 배려심 등을 키우기 위해 예술교육활동, 스포츠활동, 기초학력향상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3학년의 초콜릿만들기, 6학년의 코일링 기법을 활용한 도자기 만들기 등 예술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고 심리적 안정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포츠데이 뉴스포츠 강의를 통해 단체 도미노 게임 등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기초학력 부진 학생 중 코로나19 이후로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022 배움돋움 희망키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배움돋움 희망키움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심리, 정서 등 결손 회복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자 과천시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기초학력 향상 등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과천 지역 내 학습클리닉 등 외부기관과 연계해 난독증, 학습과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지닌 학생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과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담당 작업치료사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구성된 운동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실생활 수칙 등을 30분 가량의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업데이트하고, 참여자에게 문자 또는 SNS로 영상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원하는 시간에 영상을 보면서 운동을 하면 된다. 특히, 구성된 운동은 별도의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운동이어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5월 16일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내달 6월 10일까지 4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에서는 매회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문자 또는 전화 상담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참여자에 대한 전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은 “집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라면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명숙 과천시 보건행정과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다시, 봄–추사 김정희의 일생과 실학자의 활동'을 주제로 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동양화가인 이동원 작가가 깊이 있는 고증을 바탕으로 옛 선현의 일상과 당대의 풍경 등을 그려낸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동원 작가는 지난 2021년 실학박물관 기획전 ‘실학청연(實學淸緣)’에도 참여하는 등 옛 선인들의 전통 화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각을 더한 작품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회는 총3부로, 제1부 ‘추사의 일생’, 제2부 ‘추사와 매화’, 제3부 ‘실학자 풍경’으로 추사 선생의 일생과 실학자의 활동 등에 대해 현재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추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추사의 삶과 실학자에 대해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 이동원 작가가 재해석하여 그린 작품을 통해 추사 김정희와 당대 실학자들의 일상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부 ‘추사의 일생’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일생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된 중국 연행(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과천중학교(교장 최은숙)는 2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체험중심 학부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안전교육은 과천소방서와 연계하여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부모에게 체험중심의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 역량 및 가정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가정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학부모 안전교육은 과천소방서에서 지원하는 응급처치 강사를 초빙하여 체육동아리실에서 희망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1교시에는 응급상황 대처 요령 및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습위주의 체험활동 교육으로 운영됐다. 2교시에는 2인 1조로 구성하여 삼각끈을 이용한 매듭법을 이용한 골절에 대한 응급처치법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님은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을 영상매체를 통해서만 보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직접 실습을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도 해보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보람있고 좋았다”고 소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과천시는 만 65세 이상(1957.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과천 관내 위탁의료기관 18개소에서 연중 수시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질환은 주로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으로 노년층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빈호흡, 피로,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인해 전파가 된다. 특히, 노년층은 폐렴구군에 의한 패혈증 등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에 이르는 등 매우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폐렴구균 감염이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대상자께서는 꼭 접종을 받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과천시는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역 아동을 대표하여 시의 정책 추진에 아동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이다. 과천시는 아동위원이 시의 아동관련 정책 등에 의견을 개진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을 함으로써 아동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과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공정식 과천부시장이 아동위원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위원들은 위촉식에 이어, 앞으로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안내를 받고, 모둠별로 팀워크 활동과 ‘내가 생각하는 아동참여위원회’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아동 권리에 대한 교육 등을 이수하고,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시의 정책 등에 의견을 개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정식 과천부시장은 “최근 아동학대와 아동권리 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가운데, 아동을 대표하는 기구인 과천시 아동참여위원회를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과천의 아동들을 대표하여 위촉된 아동위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과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초기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16명과 함께 지난 19일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숲의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고, 인체의 면역력과 신체·정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르신들은 숲길 산책, 햇살 맞기, 산림욕, 자연물을 이용한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참가자들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활동의 참여와 심신의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사회적 교류가 단절된 치매 진단자에게 일상의 변화를 주어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과천시는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된 이마트 과천점(별양상가3로 11) 출입구 앞의 무인민원발급기의 옥외부스를 교체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중 이용률이 가장 높다. 새롭게 교체 설치된 옥외부스는 휠체어 진입을 위한 경사로, 자동출입문, CCTV 및 냉·난방기 등이 설치돼 있어 장애인과 어르신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과천시에서는 관내 총 14개소에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청 민원실 앞과 이마트 과천점 출입구 앞, 별양동주민센터, 문원동주민센터에는 옥외부스를 설치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하며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 관내의 모든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및 키보드 시스템, 이어폰 소켓이 있어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국세완납증명서, 세목별과세증명서 등 102종의 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오른쪽 무인)인식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과천에서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과천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15시 중앙공원 ‘장수철 노래비’ 앞에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동시 낭송, 시민과 함께 동요 부르기, 어린이 즉석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장수철 선생은 과천문인협회 초대 회장(1991~1992)으로 과천에서 살다간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이며, ‘장수철 노래비’는 전국 문인들의 모금과 과천시 후원으로 1998년 5월 14일 건립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장수철 선생의 동요 ‘바닷가에서’를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 부르는 시간이 마련돼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홍종의 동화작가의 ‘장수철 동요 이야기’, 장성유 동화작가 와 어린이의 ‘동시 낭송’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주관하는 '아동문학 스테이지' 공모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으로,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40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김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