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보면 어떨까. 대부도 유리섬박물관부터 안산식물원, 김홍도미술관까지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안산의 나들이 명소를 모아봤다. ◆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 명절 휴무 없음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해상공원이다. 서해바다의 물결과 신재생에너지의 순환을 테마로 하고 있다. 조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것도 특징이다. 공원은 크게 여가 공간, 휴식 공간, 편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문, 발전소, 관리동, 조력문화관, 달 전망대, 이야기 산책로, 잔디마당, 빛의 오벨리스크, 파도소리쉼터, 휴게소, 바다 계단이 있으며, 대부도나 제부도, 영흥도 가는 길에 들러볼 만하다. 달 전망대는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 있는 전망대다. 시화호와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화 지역의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높이 75m의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천천히 걸으며 조력발전소와 시화나래조력공원 등 주변 경관과 시화호 및 서해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바닥에 스카이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가 운영하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지역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시흥·광명·수원·화성 등 인접 지역의 시민들도 즐겨 찾는 도내 지역 명소로 부각 되는 것이다. 안산시는 “지난 2022년 9월 개관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1호이자 대한민국 1호 산업박물관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사의 한 축인 시의 현대 산업사를 전시·수집·교육·연구하고 있으며,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룹 god의 멤버 김태우를 비롯해 존박, 소수빈, 김기태, 듀에토, 김수영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 가수들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저녁에는 300인치의 대형스크린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영화를 상영하는 ‘옥상팝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의 호평을 받았다.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현대 산업사를 쉽게 해설하기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가족들과 함께 자주 찾는 장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이었
(뉴스핏 = 김호 기자) 민선 8기 안산시가 청년 세대의 마음과 현실 고충을 개선하는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산’을 실현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을 겪는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을 무턱대고 요구하기보다, 포용적이고 따뜻한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 과정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다. ▲ 시민 10명 중 6명, 저출산 원인 “경제적 부담” 지목 통계청은 최근 ‘장래 인구 추계’ 발표를 통해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예상했다. 안산시 출생아 수는 이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2021년 0.836명, 2022년 0.807명)하고 있지만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안산시가 시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 원인을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61%의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아이를 낳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확산(22%)이 그 뒤를 이었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16%) 등의 순으로 저출산 원인을 지목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도와야 한다는 말처럼 저출산 대책을 개인에게 찾기보다 사회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8일 리틀하노이 한대앞역점으로부터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오세진 대표, 손선주 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리틀하노이 한대앞역점은 이동에 위치한 쌀국수 전문 가게로 2021년부터 ‘사랑담은 쌀국수 일매출 나눔 기부’행사를 통해 하루 매출을 전액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날 안산시에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계층의 의료비 및 생계비 등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진 리틀하노이 대표는 “안산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기부 행사를 지속 실천하고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산시의 기부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지난달 현금을 모아둔 매트리스를 잃어버릴 뻔했다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시민의 도움으로 되찾은 일이 언론과 SNS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백운동에 거주하는 80대 할머니가 자녀가 준 용돈 1,800만 원 상당을 매트리스 속에 넣어놨다, 사정을 모르던 자녀가 버리면서 생긴 일이다. 하마터면 큰돈을 잃어버릴 뻔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신임 경찰관(경찰 실습생 신분)이자 안산시민인 고성주 씨(24세) 눈에 띄었고 신고를 통해 경찰과 은행의 협조를 받아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안산에서 있었던 훈훈한 미담 사례를 소개한다. ▲ 사례금까지 기부한 안산 청년 “따뜻한 경찰 되겠다” 안산에서 태어나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 현재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소속 실습생 신분으로 근무 중인 고성주 씨. 고 씨는 뉴스를 통해 할머니들이 장롱이나 장판 밑에 현금을 넣어두셨던 기사가 떠올랐다며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고 씨는 “쓰레기 수거 장소에서 돈뭉치를 보고 놀랐지만, 다른 생각할 것도 없이 즉각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할머니 가족 측으로부터 거절 끝에 감사 표시로 받은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에서 이민청을 유치하는 안산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지난 6일 공식 업로드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당부한 데 따른 답장의 메시지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인도네시아 대사관 방문은 대사관과 안산시의 상호 우호 협력 증진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 측은 “그간 인도네시아 예술문화진흥 및 자국민 보호를 위한 안산시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안산시와 함께 지역 내 인도네시아인을 더욱 잘 챙기고 보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대사관은 설 연휴인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총선거를 위한 투표 장소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제공하고 적극 협조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민청 유치라는 큰 도전에 인도네시아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응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안산시만의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과 시민의 높은 상호문화 수용성 등 강점을 널리 알려 안산에 이민청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
(뉴스핏 = 김호 기자) 경기도가 신안산선을 대부도까지 연결하는 구상안을 발표하면서 연장의 물꼬가 트인 가운데, 안산시는 신안산선 (가칭)자이역 / 경기가든역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안산 시우역을 찾아 신안산선을 대부도까지 연장하고 안산시가 대부도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건의한 송산그린시티 우회도로 신설 등을 담은 ‘경기서부 도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신안산선 대부도 연장(안)은 한양대역에서 화성을 거쳐 대부도로 연결하는 방안이다. 시는 신안산선 개통에 앞서 이용 수요가 높은 사동 지역으로 노선을 연장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왔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단지(7천600세대)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49만859㎡) 등이 진행되고 있어 철도 이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안산시는 오는 4월 용역 결과가 마무리되는 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7일 ㈜엔씨엠으로부터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25대(1,3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에 소재한 ㈜엔씨엠은 욕실 주방 가전 전문기업으로 일본과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25개동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중 ㈜엔씨엠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에 동참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2024년 드림스타트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맞춤형 건강검진’ 사업은 건강에 문제가 있어 검진 및 진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및 임신부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인 최대 50만 원까지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료사회사업팀)과 협력해 연중 진행된다. 이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및 임산부의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는 백일해(임산부 대상)를 접종 항목에 추가해 수두2차(학령전기 대상), 수막구균(24~60개월 유아 대상)과 함께 총 3종의 유료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협력 의료기관은 장성익소아과의원과 송기헌소아과의원, 연세꿈소아청소년과의원, 중앙코끼리소아청소년과의원, 하나의원 등 총 5개소이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의료서비스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대상자의 건강 및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실무역량 함양과 현장 감각 습득을 위한 ‘기술직 직무역량강화 및 소통 교육’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기술직 공무원 자체 교육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상반기는 건축, 토목, 공업, 지적, 환경 등 다양한 직류의 기술직 5급부터 9급까지 총 251명이 참여해 분야별 전문 강사의 직무 전문 교육을 수강하고 선배와 함께하는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직무 전문 교육은 ▲사례 중심 건축법 해설 ▲안산도시계획 이해교육 ▲지적측량 등 기술직에 필요한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직원들이 함께 ▲해양동-새솔동 보도교 공사현장 ▲갈대숲 및 자원순환시설 등 현장견학을 진행하고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자체 교육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재개발원,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공공조달역량개발원 등 교육훈련전문기관에서 진행되는 직무심화 위탁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추진해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