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오는 22일까지 시흥시민 100가정이 참여하는 ‘제5회 시흥시 로컬푸드 김장체험'을 진행한다. 지난 11월 8일부터 시작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흥시 고등학교 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김장을 담그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김장 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 파, 갓 등은 전문기관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행사에는 김장 채소를 직접 재배한 농부가 참여해 김장 노하우와 김치 담그는 법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은 채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김장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전통 김장 문화를 가족 단위로 경험할 수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로컬푸드 김장 체험은 도농복합도시 시흥의 특성을 살린 대표 먹거리 체험행사로 자리 잡았다. 시민들은 시흥에서 자란 지역 먹거리로 김장을 담그고, 농민은 정성껏 키운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받는 행사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이미경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김장 체험은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와 지역 먹거리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시흥에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획전시 ‘내 마음은 풀(full)’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해 운영되는 순회전시로, 전 연령이 식물의 형태ㆍ색ㆍ향기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마음의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생태 체험형 전시다. 전시는 ▲꽃잎과 풀잎, 씨앗을 관찰하며 자연의 색을 느끼는 ‘내 마음 알록달록’ ▲허브 향기를 맡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내 마음 향긋’ ▲생태 퍼즐을 맞추는 ‘내 마음 오밀조밀’ ▲곰솔누리숲에 나무를 심어 보는 ‘내 마음 초록’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시 관람 후 활동지를 완성하는 ‘내 마음은 어떤 풀일까?’ ▲가족이 함께 천연 향주머니를 만드는 ‘내 마음의 향기’(2024.11.15.~2026.2.14.) ▲폐침구로 사계절을 표현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내 마음의 이불 숲’(2026.1.3.~2.28.) ▲상시 체험형 코너 ‘내 마음의 숲속 친구들’ 등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풍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양순필 시흥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 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정책 분야의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통한 지역농산물 가치 확산 ▲탄소감축 실천을 통한 먹거리 지속가능성 제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학교급식에서 배식에 사용되지 않은 깨끗한 음식(예비식)을 모아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이를 저소득층, 1인 가구, 노인 가구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위생관리 매뉴얼 작성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수혜자 위생교육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모든 시민이 연령, 성별, 사회ㆍ경제적 여건과 무관하게 영양가 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먹거리 기본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수단(특별교통수단ㆍ바우처택시) 및 행복택시 이용 요금을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경기도 시내 일반버스 요금이 지난 10월 25일부로 200원 인상됨에 따라 요금체계를 일원화하고,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시기를 내년으로 조정한 조치다.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희망네바퀴’ 및 ‘바우처택시’는 모두 기본요금이 기존 10km 1500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200원 인상된다. 희망네바퀴의 경우 10km 초과 시 5km당 10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바우처택시 역시 기본요금만 인상되며, 총 이용 요금 1만 50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은 기존 체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행복택시’ 요금도 조정된다. 현행 경기도 시내버스 카드 요금인 성인 1450원·학생 1010원에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성인 1650원·학생 116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요금 인상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전까지 충분히 안내하겠다”라며 “교통약자 이동 수단과 행복택시는 시민의 이동 기본
(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2026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08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비 사회 초년생인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행정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되면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장학회 업무, 여권 민원, 드론 정보 메타데이터 작성, 도서 정리 등 주어진 분야에서 직무 경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완벽주의로 인한 불안과 기질 파악’을 주제로 한 소양 교육도 받게 된다. 성남시는 대학생 연수생들에게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520원을 적용한 하루 3만7560원(3시간)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연수 35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31만4600원을 받는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11. 14)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신청하려면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대여/예약/대관→신청접수→대학생 지방행정체험)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연수 인원보다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시는 치매 감별 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원 지원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 지 넉 달 만에 검진자 수가 28%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월 전국 처음으로 이 사업을 도입해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 시민으로 하다가 올해 7월 성남시민 전체로 확대했다. 대상자 확대 이후 4개월간 치매 감별 검사를 받은 시민은 총 218명으로, 월평균 55명이다. 이 월평균 검진자 수(55명)는 확대 직전인 6월 한 달간 검진자 수 43명보다 12명(28%)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 1~10월 누적 검사 인원(449명)과 지난해 같은 기간 치매 감별 검사자(320명) 수를 비교하면 40.3%인 129명 증가했다. 시는 치매 감별 검사 비용 부담 완화로 검진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인 효과로 분석했다. 치매 감별 검사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선별검사(1차), 진단검사(2차) 결과 치매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성남시 협약 병원(10곳)에서 이뤄진다. 치매 감별에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검사 등의 비용 중 최대 33만원을 성남시가 지급한
(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발표회’서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전세사기를 근절하고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프로젝트 추진의 적극성, 현장 실행력, 시민 참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성남시 본청이 13개 시‧군‧구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올해 경기도 부동산 관리 분야 대상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성남시 본청(D그룹)과 성남시 분당구(A그룹)는 그룹별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개인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300만~500만원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정책에 발맞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남시지회와 함께 ‘성남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운영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망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는 한국부동산원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참여해 분쟁 예방과 피해 구제 절차의 실효성도 더욱 강화됐다. 특히 학생과 지역주민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뉴스핏 = 김수진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가 13일 오전 향남읍을 시작으로 양감면, 정남면의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향남읍 행정사무감사에서 향남읍에서 지난해에만 약 4000여만 원의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이 집행되지 못하고 반납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은 2024년 배정된 향남읍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 1억 6312만원 중 약 24%에 해당되는 39428천원의 집행 잔액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지난해 11월 보조금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각 경로당에서는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에 대한 질의에 향남읍 복지2팀장은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중장년복지과에서 주부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변경된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작년 11월에 노인회 총회 때 공지를 해 드렸다”며 “되도록 반납하지 않고 사용을 하시면 좋으실 것 같다고 개별적으로 연락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사용을 안 하시고 남아서 반납이 된 부분이다”고 답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냉난방비 잔액 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최규진(행주, 대덕, 행신1·2·3·4) 대표의원은 1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지난 3년 반 동안의 고양시정의 난맥과 실정에 대해 지적하며 시정의 동반자로서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규진 대표의원은 지난 민선 8기 고양시는 시정의 근간인 신뢰가 무너졌다는 말과 함께, “고양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사회적, 시민적 합의의 결과인 주교동 신청사 건립 사업을 이동환 시장은 그 어떤 논의도 없이 백지화됐다”며 “경기도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여러 차례 반려 처분받고, 법원으로부터 ‘시청사 이전 타당성 용역’관련 예비비 변상 요구를 이행하지 않아 위법 판정을 받은 이상 이동환 시장의 위법하고 부당한 결정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최 의원은 ‘시정은 시민의 곁을 떠났다’고 덧붙이며,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 기간에도 해외 출장을 다녀왔고 지금까지 총 30여 차례에 걸쳐 임기의 약 14%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해외에 머물렀다”고 지적하며, “‘일주일에 하루꼴로 외국에 머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고덕희 의원은 13일 제299회 정례회 대표연설을 통해 지난 1180일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정치는 다음 선거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정쟁 중단과 민생 중심 의정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9대 의회는 시민이 부여한 ‘협치’라는 책무 속에서 17대 17의 균형 구조로 출범했다”며 “그러나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두 분이 상임위 배정을 이유로 탈당하고, 민주당은 탈당 의원들과 연합해 원 구성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당자들에게 직책과 예우를 부여한 일은 제9대 고양시의회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며, 이 사태를 계기로 의회의 균형이 무너졌다”며 “그 결과 다수당의 독점 정치가 본격화되고 의회가 정상적 역할을 잃어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의회가 균형을 잃었을 때 나타난 문제로 다음 일곱 가지 사례를 제시했다. 1. 조직개편안 5차례 부결특례시 승격 3년이 지나도록 낡은 행정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민주당이 사실과 다른 이유를 내세워 조직개편을 반복적으로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2. S2 호텔부지 매각 5차례 부결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