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군포시의회가 지역 내 아파트 미화노동자들로부터 근무 중 어려움과 불편함을 직접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시의회는 청사 2층 문화강좌실에서 ‘아파트 미화노동자의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700세대 이상 아파트에 고용된 미화노동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기중부아파트 노동자협회와 안양군포의왕과천 비정규직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용역 현장 노동자들의 인권 증진 방안 노력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이와 관련 시의회를 대표해 간담회에 참석한 김귀근 의원은 “지난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 조례 개정을 올해 안에 추진, 미화노동자까지 포함해 인권을 실질적으로 증진․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군포시 주택정책과는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근거해 15년 이상 된 아파트에서 경비·청소 용역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신설·보수를 위한 비용 지원을 요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급이 가능하니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한편 성복임 의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급·관리 아파트가 경비·미화노동자 휴게시설을 의무 설치하는 것처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군포시는 11월 2일 겨울철 김장쓰레기는 유상으로 수거한다며 시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포시는 지난 2018년부터 김장쓰레기 유상수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김장에서도 배추, 무, 파 등을 다듬고 남은 쓰레기는 일반용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배출해야 한다. 또한 양념묻은 김장재료와 절임 배추 등은 음식물 전용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군포시는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1개월을 김장쓰레기 집중 유상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반상회 등을 통해 유상수거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김장재료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유상수거를 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우리 아이도 혹시? 각종 매체에 실리는 아이들 관련 내용, 옆집 아이들의 성장 속도, 혹은 ‘이렇다더라’하는 각종 소문들.. 출처없이 돌아다니는 이같은 육아 정보들은 부모에게 많은 걱정거리를 안긴다. 혹시 우리 아이가 너무 뒤처지는 게 아닐지, 아이의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부모로서 무언가 놓치고 있지나 않을까.. 아기를 가진 대다수 부모들이 갖는 불안감이다. 군포시 군포1동 특화사업과는 이런 부모를 위해 11월 4일부터 정신과 전문의 김효원 강사와 손승현 강사를 초청해 ‘생후 1년, 어떻게 키울까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갓 태어난 아기와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하는지’, ‘불러도 대답이 없는 아이는 발달에 문제가 있는지’ 등에 관한 이번 강연은, 아기가 태어난 후 1년간 놀이부터 발달, 훈육, 양육에 이르기까지 부모가 흔히 갖게 되는 궁금증과 걱정거리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김효원 강사는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로 저서로는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와 ‘육아상담소 발달’ 등이 있으며, 손승현 강사는 서울아산병원 전임의를 거쳐 ‘괜찮아 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으로 재직하고 있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군포시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2021년도분 재산세 감면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2021년도분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이며, 감면 세액은 해당 상가건물에 대한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액의 50% 한도로 최대 100%까지 감면하여 환급한다. 임차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임대인과 가족 등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야 하며,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도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서류는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차인의 소상공인 확인서 △임대차계약서 △임대료 인하 약정서 또는 변경계약서 △인하한 임대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세금계산서 또는 금융 거래내역 등)를 갖춰 군포시 세정과에 접수하면 된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군포시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9일 혹한기에 대비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활발한 금정역사와 산본1동 상점가, 산본시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마스크와 소독젤 등)을 배부하면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곤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몰라서 도움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만 산본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와 연계, 지원해서 복지사각지대없는 따뜻하고 훈훈한 산본1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군포시는 11월 1일 군포의 옛 모습을 회상하기 위해 개최한 ‘2021 군포 옛 모습 공모전’수상자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송정지구의 역사’(앨범)를 출품한 최은지씨가 차지했으며, 우수상 3건은 김영규씨의 ‘도자기공장 작업’(앨범), 군포성당에서 출품한 ‘군포성당’(사진), 노영훈씨의 ‘한 가족의 일상’(사진)에게 돌아갔다. 군포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62건의 사진이 출품됐다. 송정지구에서 작은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수상 수상자인 최은지씨는 “남편이 태어나고 자란 지금의 송정지구인 도마교리는 작지만 사람들의 정이 많고 따뜻한 동네”였다며, “상금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군포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군포의 시대적 흐름과 고유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그동안 잊혀졌던 군포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수상작들을 보니 과거 군포로 시간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 정도였다”며, “공모전에 출품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지난 4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군포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6개월여간의 활동을 마치고 10월 29일 운영을 종료했다. 군포시민체육광장 3개 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6개월 14일동안 모두 78,021명의 시민들에게 1차와 2차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은 센터 운영 초반에는 화이자, 중반부터는 얀센이 추가됐다. 센터 인력은 의료진 12명 등 민간인 121명과 공무원 11명 등 모두 140명이 투입됐다. 3개 체육관 중 1체육관은 접수와 예진표 작성 등 대기구역, 2체육관은 접종구역, 3체육관은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 후 구역으로 사용됐다. 군포시는 민관의료기관에서의 접종으로 시민들의 접종 편의성을 높이고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등 효율적 역할 분담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백신 예약대상자와 미접종자는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으로 이관하는 등 지속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포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11월 1일 아침 현재 75.6%이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50명에 이르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예방접종센터는 군포시민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군포시의회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조례 입안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고령자와 고령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주관, 해당 분야에 대한 개념을 공유한 후 관련 조례와 정책 입안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성원 교수의 발제와 신금자 시의원, 김기환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4명의 대표 토론이 이뤄진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는 동시에 코로나 시국에 맞춰 온라인 방송(ZOOM 프로그램 이용)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현장 참여자들은 9월 말 기준 군포시의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13.8%로 고령사회 진입이 목전이라, 고령자들을 위한 시설 건립과 정비는 물론이고 이를 뒷받침할 조례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신금자 시의원은 2022년에 군포시가 고령자 및 고령장애인 친화도시 환경(승강기, 안전바, 경사로, 자동문 정비․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갖추길 바라며, 시의회는 관련 사업이 활발히 준비․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토론회에서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노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군포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에 나선다. 군포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군포시 직원들이 관내 상권을 찾아 공공물품 구입 등 상권 살리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상권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으로 시는 부서별로 담당 상권을 지정해 월 1회 이상 공동물품 구입 및 개인 장보기, 식당 이용 등 소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에 맞춰 소비진작 차원에서 시 공직자들이 상권 살리기 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대희 군포시장은 11월 4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단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 상권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군포시의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민주 올레길’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오후 15명의 군포시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의 회원들을 맞아 기초의회의 기능, 11월 개최(11. 8.~11. 22.) 예정인 임시회 회기 중 진행될 안건 심의 절차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2021 네트워크 체험학교’에 참여한 군포시민들이 민주 올레길 탐방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지역 내 주요 공간 견학 일정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이들은 군포전통시장 인근의 3.1만세운동 기념탑, 당정근린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건립 당시 시민운동이 적극적을 전개됐던 환경관리소 등을 거쳐 마지막 탐방지로 시의회를 찾았다. 탐방객들을 직접 맞은 성복임 의장은 “군포시의회는 ‘윤리와 공정’을 기치로 지방자치 시대에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 등대’의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이 민주주의 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혹여 나아갈 길을 잃지 않게 선도하는 의회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 의장은 이날 탐방객들이 환경관리소를 방문했을 때 관련 역사와 시설이 위치한 수리산 보호의 필요성, 수리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 전후로 이뤄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