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입원·격리 통지를 받았다면 격리 해제 후 90일 이내의 생활지원금 신청을 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과 격리 치료를 받은 이들이 격리해제 뒤 받는 지원금이다. 신청기한은 격리 해제일 다음 날로부터 90일 이내이며, 정해진 기한을 넘기는 경우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신청이 불가해 유의해야 한다. 신청 기준은 지난 해 7월 11일 이후 격리자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만 해당되며, 기준 중위소득은 격리 해제일이 속한 달 전월에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가구 내 격리자가 1명이면 10만 원, 2명 이상인 경우 15만 원이 정액 지급되며 유급휴가비용을 제공 받은 해당자를 제외하고 입원·격리 통지를 받은 가구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관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에 대한 2023년 법인지방소득세를 5월 2일까지 신고·납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31일 기준 관내에 소재하는 12월 결산 법인은 법인세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1∼2.5%)을 적용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시 신고서 및 첨부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법인세와 달리 사업장 소재지의 지자체마다 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곳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음에도 한 지자체에서만 일괄로 신고한 경우 나머지 사업장은 20%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신고·납부 할 수 있으며, 상록·단원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배순철 세정과장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법인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해야 한다”라며 “법인의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내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기 위해 일반 주택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주택지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달리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설이 별도로 없어 쓰레기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분리수거대가 설치되면 관리자 지정 후, 분리수거대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수거용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투를 자체적으로 비치해 세대원이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재활용품 분리수거일에 맞춰 재활용품 봉투를 분리수거대에서 분리 및 밀봉해 집 앞 쓰레기 배출 장소에 내놓아야 한다. 지원 가능 여부는 시 자원순환과에 전화 등으로 요청하면 담당자가 설치공간 유무, 전담관리자 지정 등에 대한 현장조사 후 결정하게 된다. 홍기봉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주택가 분리수거대 무상 지원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효율을 높이고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재)안산문화재단 김홍도미술관은 2023년 3월부터 故장성순, 故성백주 화백이 안산시에 기증했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상설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한다.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선구적인 활동을 한 화가로서 1990년대부터 안산에서 활동했던 故장성순 화백은 2017년 안산시에 202점의 작품을 기증했고, 안산시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2018년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다. 장미화가로 일컬어지며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화려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구도로 작품세계를 구축했던 성백주 화백도 1990년대부터 안산에 정착하여 창작활동을 이어갔다. 성화백은 2018년 안산시에 100점의 작품을 기증했고, 2019년 단원미술관(현 김홍도미술관)에서 작품기증전을 개최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성백주 화백은 2020년, 장성순 화백은 2021년에 작고했다. 김홍도미술관은 2022년 단원미술관에서 김홍도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안산시가 소유하고 있는 김홍도, 강세황 등의 고미술 작품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원로작가 장성순, 성백주 화백의 기증작품에 대한 가치발굴과 확장을 위해 연구하는 미술관으로서의 비전과 위상을 제시했다. 소장품 관리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20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성금 2천86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은 이민근 시장과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일부터 7일간 시 소속 전 직원과 출자·출연 기관,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에서 총 1천500여 명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졌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성포동 8개직능단체장, 사동통장협의회 등 여러 기관에서도 총 1천만 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하며 민·관이 함께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돕기에 나서고 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 미디어라이브러리는 세대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시니어를 위한 일상 속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서관 전자책 활용 ▲유튜브 콘텐츠 활용 ▲온라인 쇼핑 및 배달 앱 사용법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 보기 ▲길찾기 앱 활용하기 ▲건강 관리 앱 활용하기 ▲키오스크 활용법 등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3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신청은 안산시미디어라이브러리 누리집이나 전화로 선착순 10명까지 가능하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고전강독 강의를 통해 옛 성현의 지혜를 배우고 성호 이익 선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2023년 성호학당 고전강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성호 이익 선생은 안산이 낳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로 시는 실학사상을 꽃피운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성호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강좌는 성호 이익 선생의 공부법에 따라 입문과정인 ‘맹자’와 연구과정인 ‘주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3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성균관대학교 한국주역대전편찬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김병애 교수가 ‘주역’을 강의하고, 3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이승용 연구교수가 ‘맹자’를 강의한다. 강의접수는 이달 21일부터 선착순으로 40명까지 전화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입문과정의 경우 3만2천 원, 연구과정은 4만2천 원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성호학당 고전강독’ 강좌를 운영하며 총 1천7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옹벽, 문화재,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설 구조물의 균열 및 붕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시는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급경사지 노출면 지질특성, 절리상태, 배수로 상태 ▲옹벽 인장균열, 침하, 지하수 용출, 낙석, 이완암 전도위험 ▲문화재 안전관리 상태 ▲소방 및 전기시설 작동상태 ▲공사장 주변 침하 및 안전관리 조치상태 ▲취약시설 외벽 경사균열 발생 여부 ▲주변 지반침하 또는 융기현상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의 각 소관부서에서도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 등을 실시해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한 안전관리대책 수립, 보수‧보강을 실시해 안전관리 및 시민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발견된 사항은 즉시 시설물 관계자에게 시정 조치해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수시로 발생할 수 있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올해 첫 연극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창작플랫폼 선정작을 ASAC 초이스로 기획하여 새달 23일부터 공연한다. 연극창작플랫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서 개발된 우수한 작품을 경기도 소재 공연장에서 시연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와 한예종 연극원이 2018년 업무협약을 맺으며 시작된 사업이다. 안산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매해 연극'사랑의 증거' '굴러간다 살아난다' '지수가 누구야' 3편을 시연하며 학생들이 개발한 우수한 공연들을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유통역할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순수예술장르의 실질적인 유통실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안산문화재단은 ‘청소년 키움티켓’과 ‘문화나눔’ 제도를 통해 관람료할인과 소외계층 무료관람을 지원하며 관객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기획프로그램 브랜드인 ‘ASAC 초이스’로 우수한 공연작품을 선정하고 유통함으로써 기획공연에 대한 신뢰가 형성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싱크홀은 사실 콧구멍이야'는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연극이다. 동물들의 시선으로 인간들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자기중심적인지 성찰하고자 한다. 배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17일 안산갈대습지 미개방 구역의 토사 유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갈대습지 미개방 구역에서 진행된 현장활동에는 특위 박태순 위원장과 설호영 부위원장, 이대구 이지화 한명훈 최찬규 박은정 위원이 참석했으며, 안산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들도 동행해 특위 활동을 지원했다. 갈대습지 미개방 구역은 지난해 8월 폭우로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지에 쌓아둔 토사가 유입돼 습지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로, 특위는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인접한 갈대습지 개방 구역을 방문해 한차례 조사활동을 벌인 바 있다. 이날 위원들은 당시 제외했던 미개방 구역에 대한 현장활동을 통해 구역 내 상당한 면적의 습지가 토사로 덮여 훼손된 상태라는 점을 확인했다. 위원들이 직접 측정 기구를 사용, 습지의 피해 면적을 측정하기도 했는데 피해 용적이 총 3만 5천여 입방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위원들은 안산시가 관리 중인 갈대습지 개방 구역은 피해 복구가 완료됐으나, 타 시에 관리 권한이 있는 미개방 구역은 이처럼 피해가 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