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시 퇴거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5일 기준 5만 명의 동의를 받아 성립됐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에 회부된다. 지난달 1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 촉구 청원을 올린 봉담읍 소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연쇄 성범죄자가 이주한 곳은 5개의 대학과 17개의 초, 중, 고가 밀집된 교육지역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청원의 취지를 밝혔다. 청원인은 “성범죄에 취약한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곳에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방치한 건 여성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출소 전 사전 협의도 없이 화성시 전입을 마친 연쇄 성폭행범과 그의 가족, 담당 기관의 기만행위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범죄자의 3년 내 재범 확률은 62%”라며, “한 아이의 부모로서 연쇄 성범죄자의 빠른 퇴거 및 보호시설 입소를 강력히 청원한다”고 요구했다. 논란이 된 연쇄 성폭행범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 원룸촌에서 임산부를 포함한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강력범이다. 법무부는 지자체와의 협의도 없이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지난 11월 29일 푸르미르호텔에서 화성시민과 문화예술인, 화성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로 여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화성시민의 문화권 신장을 위한 지역 문화정책 방향과 향후 전망 등 다양한 의제의 담론을 형성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문화로 지역활력 충전하기’ 강연을 시작으로 허명범 화성시문화재단 예술문화본부장의 ‘화성시문화재단 문화정책 방향과 지향점’,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의 ‘시민주도 도시문화 만들기 사례’, 오가음 컬쳐플레이트 대표의 ‘문화시민, 연결로 화성에서 밸런스 찾기’ 순으로 발제가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지역문화 균형 발전 정책과 화성시 적용 방안, 시민 중심 문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화성시문화재단 문화정책 방향 및 우수사례 공유 등 다채로운 논의가 진행됐다. 김종대 대표이사는 “본 포럼을 통해 화성시의 문화정체성을 되짚어보고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이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화성팔탄민요 보존회가 4일 팔탄면 향토민요 복원관(팔탄면 행정복지센터 내) 앞 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5호’지정 현판식과 함께 제1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화성시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화성팔탄민요는 경기 남부 지역과 충청남도 북부로 연결되는 문화권의 특성이 어우러져 ‘면생이’와 ‘긴방아타령’처럼 호흡이 긴 노래로 전승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옛 선조들이 농사일의 고단함을 잊고 서로의 의욕을 북돋아 주고자 불렀던 노동요로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긴방아타령, 지경다지기 소리 등으로 구성됐다. 화성시 팔탄면에서 전해 내려오던 민요 중 ‘팔탄 상여 회다지 소리’가 1998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27-2호로 지정됐으나 이후 보유자의 사망 등으로 전승 활동이 중단되자 팔탄면 주민들이 향토민요보존회를 구성한 것이 그 시작이다. 주민들이 오랜 기간 자료를 수집하고 복원 훈련을 한 결과 지난 5월 화성시 내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5호 지정 현판식과 지경다지기, 모심는 소리 등 다양한 민요 시연 무대가 펼쳐졌다. 박민철 문화관광교육국장은 “화성팔탄민요를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제17회 화성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3~4일까지 화성반월체육센터와 나래울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다. 화성시는 생활체육으로써 배드민턴 종목 저변 확대 및 활성화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화성시배드민턴협회 소속 클럽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혼합복식 및 남, 여 복식경기(예선 리그제, 본선 토너먼트)이다. 박미랑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는 화성시 배드민턴발전의 초석이 되는 소중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호인 활동으로 지역 화합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화성시 장애인합창단이 제30회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시 장애인합창단은 2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트로피 및 상장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받았다. 지난 11월 17일 제30회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주최한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총 16개 시·군 단체가 참여했으며, 화성시 장애인합창단은 ‘꽃구름 속에’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박종일 화성시 장애인합창단 단장은 “앞으로 화성시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함께 참여한 공경진 문화예술과장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된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서 화성시 장애인합창단이 대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에 나섰다. 1일 화성시보건소에서 열린 교육에는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내 감염병 취약시설 감염관리자 31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부터 관리, 확진자 발생 시 대응절차, 집단감염 발생 시 조치사항, 올바른 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이 소개됐다. 또한 시설별 집단감염 대응사례를 공유해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정식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취약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기동전담반을 가동하고 먹는 치료제를 적극 처방하는 등 집단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상황별 시나리오 훈련과 코호트 격리 역학조사관 현장 지도점검 등을 추진 중이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지난 8월 전석 매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화성시 항일 뮤지컬 ‘사월’이 오는 11일 누림아트홀에서 재공연된다. 사월(사성구 작, 제희찬 연출)은 시가 직접 제작에 나선 항일 창작 뮤지컬로 역사 전문가와 뮤지컬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화성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겼으며, 특히 3.1운동의 불을 지핀 독립선언서의 내용을 노랫말로 바꿔내 깊은 여운을 줄 전망이다. 사월 관람 예매는 11월 11일부터 공연 전날까지 화성시통합예매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김희령 문화유산과장은 “일제 강점기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화성 3.1운동의 역사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독립운동을 주제로 전국 최초 ‘방 탈출 체험장’을 운영하고 이번 창작극 제작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지역 역사 전승 및 확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화성시 보훈단체협의회(지회장 윤재원)가 2일 화성시 컨벤션더힐에서 ‘제6회 보훈가족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송옥주 국회의원,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축사와 보훈유공자 표창,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희생과 헌신이 잊혀지지 않고 후대까지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일 시청에서 라오데 카말루틴 (Laode Masihu Kamaluddin) 인산 시타 대학교(Universitas Insan Cita Indonesia) 초대 총장을 만나 한-인니 지방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동남아시아의 관문격인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라며 “양 국의 지방도시간 교류가 가져올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오데 카말루틴 총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화성시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화성시가 한-인니 지방 정부간 교류협력에 힘써준다면 양국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직접 화성시 시정현황을 소개하고 지방정부간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제의했다. 라오데 총장 역시 한류 열풍으로 인도네시아 내에서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양국 지방 정부간 교류협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대담에 참석한 라오데 카말루틴 총장은 인도네시아 인민 협의회 의원 출신으로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Universitas Islamic Sultan Agung) 및 라키덴데 대학교(Univ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화성시가 겨울철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결빙 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우선 단계별 비상근무계획을 도입, 본청 도로관리과와 동부·동탄출장소, 읍·면·동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비상상황 발효 시에는 공무원 46명을 포함 총 86명의 인력과 제설차량 107대, 굴삭기 24대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결빙 취약구간에는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염수분사장치 34개소를 운영해 눈길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제설장비와 자동염수분사장치, 제설제 비축량 등을 점검하고 친환경 제설제 9810톤, 염화칼슘 3709톤을 확보했다. 여기에 약 1억원을 투입해 매송면 천천리에 적사장을 추가로 조성, 제설작업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장비 및 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강기철 도로관리과장은 “폭설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앞 눈 치우기로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