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025년 두 번째 공모전시로 오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김준기 사진전 ‘죽(竹)’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준기 작가의 2번째 개인전으로, 대나무의 조형미와 한국적 상징성을 강조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담아낸 죽(竹) 연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준기 작가의 이전 작업인 ‘여주의 사계’가 계절의 변화를 담아내며 시간의 흐름을 기록했다면, 이번 대나무 사진에서는 청(晴), 풍(風), 우(雨), 설(雪), 월(月), 화(花), 근(根)으로 이어지는 ‘인연’을 보여준다. 인연(因緣)이란 모든 존재와 현상이 상호 의존적인 관계 속에서 생겨나고 변하며 소멸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폭우에 속살을 드러낸 대나무 연결고리와 그 뿌리에서 인연의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 작품들은 흐린 배경 가운데 드러난 대나무 줄기와 잎들, 짙고 옆은 잎들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신비함을 풍긴다. 흑과 백, 그리고 단순한 구도의 작품 앞에서 정결함의 정수를 마주하게 된다. 작가의 작품이 소위 미니멀리즘 예술의 전통을 잇는 것처럼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신면 적십자회는 지난 20일 대신면 문화복지센터에서 어르신 한끼뚝딱!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정성 가득한 밑반찬 4종을 준비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대신면 적십자 회원들은 소불고기, 우엉조림, 돼지감자나물, 열무김치 등 영양 가득한 4종류의 밑반찬을 만들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준비된 밑반찬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에 수술 후 입맛도 없고 혼자 살아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려운데, 맛있는 소불고기랑 여러 가지 반찬을 가져다 주셔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윤 대신면장은 “오늘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 4종이 어르신들의 식탁에 풍성함을 더해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매 주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시기는 대신면 지사협과 적십자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한끼뚝딱! 밑반찬 지원사업을 대신면 새마을부녀회와 대신면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40
(뉴스핏 = 김호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여주지구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5개 기관(중학교 4개, 여주천사들의 집)을 찾아가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 사이에 빈번히 발생하는 디지털 성폭력·성매매, 온라인 그루밍 등에 초점을 맞춰 양성평등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폭력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신나는 노래와 춤과 함께 다채로운 내용을 현장에서 그대로 접할 수 있어 성폭력 예방의 효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소양의 기회도 제공했다.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은 세종중학교를 시작으로 여주중학교, 강천중학교, 여주제일중학교, 사회복지시설인 여주천사들의 집을 마지막으로 총 5회 뮤지컬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여주지구위원회에서는 2023년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소통공연'에 이어 2024년은 '청소년 흡연 및 마약 예방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여주시장은 “청소년 성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왜곡된 성인식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로잡아 건강한 성인으로 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는 황학산 정상 일원에 위치한 팔각정의 공식 명칭을 ‘황학산전망대’로 황학산 산림욕장에서 42번 국도를 횡단하는 인도교의 명칭을 ‘황학산구름다리’로 각각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총870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팔각정 명칭 후보로는 ‘황학산전망대’와 ‘황학정’이 제시됐으며, 이 중 529명이 ‘황학산전망대’를 선택해 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인도교의 경우 ‘황학산구름다리’와 ‘황학산인도교’ 중 ‘황학산 구름다리’가 807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종 명칭으로 결정됐다. 여주시 산림공원과장는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이름을 통해 황학산 등산로와 인근 시설들이 여주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명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학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비된 등산로,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여흥로11번길 26)에서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생활공구 공유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공구 공유창고’는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생활 속에서 가끔씩 필요한 각종 공구와 가정용품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중앙동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여 품목은 전동드릴, 카트, 릴선, 가정용 공구세트 등 총 25여 종으로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집수리나 정리, 생활편의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분증 확인 후 공구대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용수칙을 숙지한 뒤 2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1일 연장도 가능하다. 대여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우봉 공공위원장(중앙동장)은 “생활공구 공유창고는 주민들의 작은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민복지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동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되며, 중앙동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 중앙동은 20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5월 2차 통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기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장창호 체육회장, 김부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허봉진 방위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동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을 다짐하는 소통의 시간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인사말씀, 시정홍보사항 공유, 자체회의 순으로 중앙동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우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솔선수범하시는 통장님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달 4일에 열리는 이통장연합회 한마음 대축제와 14일 중앙동체육회장배 족구대회에도 우리 중앙동통장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전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우봉 중앙동장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다음달부터 체육행사가 많은데 승패보다는 화합이 중요한 자리인 만큼, 참가자 모두에게 즐겁고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지난 5월 19일, 여주시에서는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 걷기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각 지역의 해설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걸으며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관광체육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하여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걷기 행사는 여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신륵사에서 시작하여,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와 영월루를 거쳐, 연인교를 지나 여주박물관에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각 구간에서 여주만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며, 여주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여주 관광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여주는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잘 어우러진 도시이며, 걷기 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제5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는 한국 전통 가양주 문화와 여주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품평회는 일반부/학생부 두 개 분야 및 약주/탁주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재료는 여주쌀(멥쌀)이며, 고구마·흑미·가지·참외·복숭아 등 여주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부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접수 마감 후 별도 안내에 따라 출품작을 접수하고, 색·향·맛·질감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가양주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의 기존 연령 제한을 폐지해, 학생 신분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출품할 수 있도록 참가 문턱을 낮췄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출품작은 제조 및 숙성기간을 거쳐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가양주의 주재료인 여주쌀이 제공된다. 심사 및 시상식은 2025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관내 유아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카푸카! 꾸러기 구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구강교실은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14개소(만 3세 ~5세 유아)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여주대 치위생과가 협업하여 찾아가는 충치예방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유아기의 충치 예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며, ▲올바른 잇솔질 방법 ▲충치 예방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불소바니쉬 도포 ▲어린이칫솔세트 및 교육활동지 제공이 포함된다. 유아기는 유치열이 완성되고 제1대구치(어금니)가 맹출되는 중요한 시기로, 구강위생 관리에 소홀 할 경우 충치가 급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교육과 예방이 필수적이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분화연구회에서는 지난 19일 꽃(초화류, 야생화류) 전시장을 흥천농협 하나로마트에 설치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깨끗하고 밝은 여주만들기 사업으로 꽃을 구입하는 마을을 위해 초화류, 야생화류를 전시하고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설치하고 일일초, 맨드라미, 다알이아 등 초화류부터 문그로우, 측백 등 다년생 묘목까지 30여종의 화분을 전시하여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최화식 분화연구회장은 “올해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으나 앞으로는 이번 시행착오를 경험으로 주말장터 운영, 가을 국화 전시 등 더 많은 품목, 다양한 형태로 확대예정”이며 더욱더 조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여주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을 마치고 50여명의 회원이 흥천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 꽃길조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여주시분화연구회는 지난 벚꽃축제시 경매 이익금을 산불 피해 모금으로 전액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많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