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멸종위기동물 캐릭터, 갤러리같은 화장실, LED 꽃과 포토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다양한 파주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파주 전통시장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특히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5일장을 지난 1일부터 임시개장하면서 활력을 더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경관 등 개선작업을 마친 시장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명절 먹거리는 물론 온라인 장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에는 북에서 가장 가까운 ‘문산전통시장’을 비롯해 상점가와 재래시장이 한곳에 있는 ‘금촌통일시장’, 국내 최초의 경매장터인 ‘광탄전통시장’ 등 총 7개소의 다양한 전통시장이 공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금촌통일시장’은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희망사업프로젝트, 상권활성화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촌통일시장의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내조형물 개·보수, 마실 먹자길과 마실 카페 등이 조성됐다. 5일장이 열리는 구간에는 사인물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노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코로나 시기 속에도 무대를 준비하는 경기도예술단 단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릴레이 인터뷰의 첫 번째 주자이면서, 상반기 경기도극단 대부분 작품에 출연한 황성연 수석단원이 경기도극단 연습실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간략한 자기소개와 상반기 공연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 상반기에 경기도극단 대부분 작품에 출연했다. 역할 중 연기하기 유독 까다로운 배역이 있었는지? 연극 <파묻힌아이> 중 ‘빈스’라는 역할이 가장 까다로웠다. 경기도극단 입단 후 처음으로 맡았던 큰 역할이라 더욱 긴장되었다. 그리고 부조리극이라는 장르가 배우들에게는 특별히 어렵게 다가온다. 해석이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파묻힌아이>는 등장인물들의 왜곡된 기억에 따라 사실인 것과 사실이 아닌 것이 섞여있다. 게다가 등장인물이 전혀 엉뚱한 새로운 일로 기억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공연들은 사실과 근거가 명백하게 드러나 있어 그것을 토대로 쫓아갈 수 있지만, <파묻힌아이>는 그런 면에서 연기 내용이 상당히 복잡한 편이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가장 큰 과제였다. ▶ 경기도극단에서 부쩍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오산시가 지난 27일 경기도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7년 5월 31일 경기도에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이후 다시한번 경기도에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를 인증 받은 것이다.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등 유니세프의 9가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원칙에 따라 엄격한 심의를 거쳐 이루어 졌으며, 오산시는 아동의 시정참여 확대, 다양한 교육 및 놀이·여가 인프라 구축, 아동 보육 및 돌봄 시책 추진, 아동 보호 체계 마련 등을 통해 9가지 인증 원칙별 고른 평가를 받아 우수한 점수로 인증을 획득하였다. 아동이 함께 만드는 참여도시 오산 ◆ 아동시정참여기구 –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오산시는 아동 정책의 수요자인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2016년 아동시정참여기구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하여 아동 정책제안 활동, 아동 관련 사업 및 시설 모니터링 활동 등 오산시 아동 시정참여의 중심축이 되어왔다. 특히,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한마당, 아동 놀이마당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오산시는 1989년 시로 승격돼 인구 5만으로 출발해 교육주도 성장과 우수한 보육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인구 24만명의 중견도시로 성장함은 물론, 평균 연령 37.79세(2020년 12월 기준)의 젊은 도시로 성장했다. 오산시가 젊은도시가 된 비결은 무엇보다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도시 전체가 함께하는 오산시만의 혁신적인 교육 정책이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정책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다. 오산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아픈아이 119 돌봄지원 서비스사업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의 대표적인 보육정책인 ‘365-24 시간제 보육사업’과 ‘아픈아이 119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우수한 보육정책이다. 365-24 시간제 보육사업은 365일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서비스로 만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둔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아픈아이 119 돌봄지원 서비스사업은 수족구, 감기, 눈병 등 전염성 질병에 걸려 어린이집,
우리 이천시민은 하수도에 대해 얼마나 알까? 궁금하기는 할까? 이 물음표에 궁금증이 생겼다. 대다수의 시민은 그냥 우리가 먹고 버리는 하찮은 하수관 정도? 아니면 냄새나고 더로운 것? 하지만 쓰다가 막혀서 불편하면 그제서야 원인을 찾고, 설비업체를 찾고, 시청에 민원을 내서 불편을 해소한다. 그런데 그 냄새나고 더럽고, 하찮은 시설도 일하는 사람들은 수질개선이라는 사명감아래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 우리는 하찮은것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런 시설인 하수도가 이천시 발전의 기초가 되고, 그 하찮은 시설이 없으면 집도 지을 수 없고, 도시개발, 택지개발, 공장등 모든 분야의 사업을 진행할 수 없는 중요한 시설인 것은 정말 모르고 있다. 단순히 먹고버리는 시설로 치부하지만 우리 이천시민은 하수도의 중요성과 가정에서의 조그마한 생활변화가 도시 발전을 가속할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하수도의 설치목적은 수질향상이다. 하천을 살려 미래 세대에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물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그동안 많은 투자가 있어 왔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생활환경이 서구화되면서 물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구 23만명의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관광메카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관이 지난 5월 개장한데 이어, 과거와 현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니어처 빌리지가 올 하반기 조성된다. 미니어처 빌리지가 조성되는 내삼미동에는 이미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창작 세트장인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은 이미 오산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기피시설에서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오산천 맑음터 공원 역시 연간 6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가 됐다. 올 10월에는 맑은터 공원과 연계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는 세계 최대규모의 독일 함부르크 미니어처 원더랜드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정조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모습을 미니어처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오산시의 변화과정 또한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는 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뉴스핏 = 박선화 기자) 2018년 7월 3일 개원한 제8대 용인시의회가 어느덧 3주년이 됐다. 지난 3년은 전반기 이건한 의장의 2년과 현 김기준 의장의 후반기 1년이 해당된다. 제8대 용인시의회는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를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시민의 신뢰를 받고 생산적인 의회 구현을 통해 생활자치 의회를 실천하고 있는 용인시의회의 3주년을 되돌아본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제8대 의회 3년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보면 회기 운영은 정례회 7회 125일, 임시회 24회 150일 총 31회 275일을 개회하여 조례안 348건, 예산․결산안 55건, 동의․결의․건의안 151건, 기타 176건 등 총 7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개 상임위원회 활동에 있어서는 의회운영위원회 48회, 자치행정위원회 60회, 문화복지위원회 60회, 경제산업위원회 59회, 도시건설위원회 58회 등 총 285회를 개최하여 각종 안건을 심의 처리하였으며, 심도 있는 예산과 결산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도 40회 개최되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특히, 용인시의회는 2020년 9월 제247회 임시회에서 '지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지난 7월 1일 잊혀져 가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6.25전쟁 및 오산 죽미령전투 제71주년 기념 유엔군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 5월20일 죽미령 평화공원에 있는 유엔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 KSC안내판 근대문화유산 등 3점이 경기도 문화재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곧 정식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장소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이 서울에서 남하하는 주요 통로인 죽미령에서 일어난 전투로, 1950년 7월 5일 유엔군이 한국에서 벌인 첫 번째 전투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맥아더장군의 회고록에 ‘스미스부대의 오산죽미령 전투는 부산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피할 수 없었던 죽음의 작전이었다’ 라고 언급을 하고 있으며,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고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번 전투였다고 회고하고 있다. 오산은 예로부터 서울에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내려가려면 거쳐야 하는 교통의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최종환 시장이 취임한 2018년, 그 해 파주시는 지방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해마다 채무를 줄여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163억 원이 남아있던 터. 당초 파주시는 이 금액을 6년에 걸쳐 상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종환 시장은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조기 상환을 결정했다. 이로써 9억 원에 달하는 이자를 절감했다. 그 후로 지금까지 파주는 지방채가 ‘0원’이다. 빚 없는 파주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고 해도 시 예산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 자립도는 커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공모사업과 대외평가를 통해 경쟁력은 높이고, 세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지난 3년 간 각종 공모와 국가 및 지자체 평가, 특별교부, 특별조정, 국도비 등을 통해 무려 1조8,114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는 파주시 1년 치 예산보다 많다. 대표적으로, 경기도가 특화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경기 First 공모사업’으로 4년 간 270억 원을 지원받아 공모사업으로만 1,068억 원(147건)의 사업비를 받았다.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에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933건의 사업에 국도비 1조6,199억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우리의 아이디어가 모여 놀이터가 만들어져 더 신기하고요 옛날 놀이터보다 노는게 훨씬 더 재밌어요. 이런 놀이터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세교지구에 사는 한 아동의 목소리다. 오산 꿈놀이터는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말 그대로 꿈과 같은 놀이터다. 아이들이 기획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놀 권리와 참여권의 주체자로 상상력 가득한 아이디어를 내고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간을 구상했다.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오산시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동참여 놀이터 개선 사업인 ‘꿈의 놀이터 조성 사업’은 조성부터 관리까지 아이들의 참여로 기획하고 만들고 가꾼 7곳의 놀이터는 하나하나가 각각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터이다. 꿈놀이터는 노후된 놀이터를 어떻게 바꾸면 될까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됐다. 가장 바람직한 개선방안은 기존의 천편일률화된 놀이터와 달리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은 2018년 1호 수청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진행돼 현재까지 총 7곳의 꿈놀이터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