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는 국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어 AI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야생조류에서 지난 10월 21일 처음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8건이 검출되어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해 왔으나, 11월 26일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 11월 28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천안 봉강천, 용인 청미천, 천안 병천천, 이천 복하천, 제주 하도리, 양양 남대천 인천의 닭·오리 등 가금 사육현황은 902농가 922,756수이며 현재까지는 전북 정읍 고병원성 AI 발생농가와의 역학적으로 연관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기 운영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를 11월 28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확대해 고병원성 AI 및 ASF 방역대책본부로 편성하고 보건환경연구원 및 10개 군·구 상황실과 연계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대응체계를 통해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시는 30일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 조속 완료’와 관련된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영상 답변을 통해 “인천시는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간 직결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사업’은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구간을 직접 연결해 운행하는 사업으로 1999년 3월 국토교통부의 ‘서울9호선과 공항철도 연계방안’ 수립에 따라 시작됐고 2000년 9월 서울시가 기획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서울9호선 기본계획’에도 반영됐다. 이어 2015년 6월 국토교통부의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간 직결운행을 위한 이행계획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9년도 말, 인천시민 일부도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인천시에 사업비 일부 분담을 요구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서울시가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사업’ 의 차량구입비 중 국비 222억원을 불용처리하면서 인천시와의 사업비 분담갈등 때문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오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상황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관계 공무원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는 한편 수능시험이 치러질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는 등 ‘수능대비 코로나19 방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30일 오전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 함께 수능시험장 중 한 곳인 인천 남동구 문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대비 방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고사장 자리배치 등 현장을 둘러본 뒤 교육청 및 방역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수능대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전날인 29일 시청에서 열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수험생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아무 탈 없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고사장을 비롯한 관련 시설 방역에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해 주길 당부한다”며 “특히 확진됐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들도 불편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재 인천시 2021학년도 수능 응시인원은 2만 2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보훈병원은 30일 310만원 상당 여성용품과 연탄을 미추홀구에 기탁했다. 김영찬 인천보훈병원장은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보훈병원은 지난 여름에도 2000만원 상당의 쌀과 화장지 등을 복지시설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학산나눔재단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는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가정용 소화기 165개를 미추홀구에 기탁했다. 도기봉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은 “유달리 추울 것 같은 이번 겨울, 미추홀구에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펼쳐준 것에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30일 문학산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록 ‘문학산역사관’을 발간했다. 이번 도록은 지난 2018년 개관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학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했던 문학산역사관의 첫 번째 도록이다. 도록에는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처음으로 등장해 2000여 년 간 인천의 또 다른 이름이었던 미추홀과 그 중심에서 역사의 거친 풍파를 겪어낸 문학산의 여러 모습을 담아냈다. 또 문학산역사관 상설전시 내용을 수록해 문학산 역사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문학산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학산역사관을 지키는 해설사들 이야기를 담아 문학산과 함께한 사람들 순간도 기록했다. 문학산 정상에 위치해 산을 올라야만 관람할 수 있었던 문학산역사관, 향후 도록을 통해 문학산과 문학산역사관을 홍보하고 그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정서진아트큐브의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 ‘아라채집 The Collection of ARA’을 개최한다. 기후 위기가 피부로 느껴지며 환경 이슈들이 대두되는 요즘, ‘생태’라는 개념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기다. 쉽게 지나치게 되는 작은 풀과 돌멩이부터 시작해 인간의 손길이 닿은 부산물들까지, 작가 박혜원은 단순한 자연 단위를 넘어서서 자연에 속한 무생물 개체들, 토양환경, 대기, 기상 등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며 생성되는 관계성을 ‘생태’로 바라본다. 작가는 인연과 관계의 이음을 의미하는 붉은 실로 채집된 것들을 엮어내어 생태를 이야기한다. 사전에 진행된 퍼블릭 워크숍을 통해 아라뱃길에서 각기 다른 개인들의 시선으로 채집된 오브제들은 생태 안에서 살아가는 개개인을 보여주며 그 관계성을 은유한다. 붉은 실로 이어진 오브제들은 아트큐브 안에서 새롭게 관계를 맺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패와 소멸의 과정을 겪기도 하며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생태와 도시, 자연과 인간이 만나는 곳이란 주제로 연간 기획전시를 선보여온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 17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통해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 및 환경개선을 이끌고 ‘클린 서구’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다. 이번 특별점검은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일일 5개조를 편성해 실시됐으며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한 결과 총 9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구체적인 위반사항은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 미이행 5건, 대기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기록 3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얻은 사업장인 A업체와 B업체의 경우, A업체는 의무사항인 대기 자가측정을 하지 않은 상태로 조업을 했고 B업체는 변경신고 대상에 대해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로 조업을 하다 적발됐다. C업체는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받은 사업장으로 의무사항인 폐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를 기록하지 않은 상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언택트 시대, 두 바퀴가 뜨고 있다. 스포츠뿐 아니라 비대면 교통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이야기다. 인천 서구에선 막힘없는 자전거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슬기로운 자전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구상이 무르익고 있다. 서구는 지난 26일 최종윤 부구청장 주재로 인천광역시자전거이용활성화위원회, 서구자전거동호회, 용역 수행기관인 주식회사 이원이엔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선 서구 전역을 비롯, 구계 인접 지역의 자전거도로와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서구 실정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구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계획에 대해 중간발표가 이뤄졌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약암로~거첨로 자전거도로를 특화하는 등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관내 자전거도로 및 이용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한 기본계획 및 연도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는 내용 등이 중간보고에 담겼다. 최종윤 부구청장은 “오늘 중간보고에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28일 아동, 부모, 아동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아동정책 시민참여 100인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향후 4년간의 길을 만들어가기 위해 100여명의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구는 18세 미만의 아동이 10월 기준 95,347명으로 인천에서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임에 따라, 아동을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아동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17년 11월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2021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아동과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의견수렴 과정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위한 필수이행과제로 규정해왔다. 이에 서구는 내실 있는 시민의견수렴을 위해 유니세프에서 제시한 ‘시민의견수렴 업무지침’에 기초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온라인 비대면 시민참여 토론회를 준비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2019년 시행했던 아동친화도조사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