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 3개 코스를 추천했다.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60개 코스는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중 연천부터 양평까지 245㎞ 이어지는 숲길(17개 코스)은 산림과 계곡을 품고 있다. 특히 도가 추천하는 가평 19~20코스와 양평 26코스 등 3개 코스는 나무 그늘이 곳곳에 펼쳐져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족‧연인과 편안하게 걷기 좋은 코스다. 우선 가평 19코스 내 용추계곡 구간(8㎞)과 20코스(용추계곡~가평역‧9.3㎞)는 멋진 풍광에도 굽이굽이 계속되는 계곡을 건너기 어려워 이용이 쉽지 않았지만 최근 경기도에서 새롭게 총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등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조성했다. 도는 가평 19코스 중 험준한 보아귀골 구간 대신 완만한 용추계곡 중심으로 걸을 것을 권유했다. 잣나무 터널과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걷거나 차가운 계곡물에 지친 발을 담그고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해양레저아카데미의 신청열기가 뜨겁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해양레저문화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하고 배우고 싶은 경기도민을 위해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인기가 많은 요트 조종면허 취득교육, 일반2급(모터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은 조기 마감되어 60여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7월 말까지 선착순 모집운영하고 있으니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김포 아라마리나, 안산 탄도항, 시흥 웨이브파크·시화호 등 경기 연안지역에서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 ▲서핑 입문자 기초교육 ▲일반2급(모터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 ▲요트 조종면허 취득교육 ▲레저선박 운항기술 심화교육 ▲요트 세일링 심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교육 수료 후 시화호에서 보트체험을 하는 교육과정이며, 서핑 입문자 기초교육은 인공 서핑장인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운영 중인 서핑 초급 교육과정이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2급 또는 요트 조종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36~40시간의 교육 이수 시 조종면허가 부여되는 조종면허 취득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더 나아가 조종면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상상만 해 오던 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니 뿌듯합니다. 시민들이 제가 만든 정원을 관심 있게 살펴봤으면 좋겠어요. 경안천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용인시가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주변 경안천에 시민들이 직접 꽂고 화단을 조성하는 어울林(림)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만들어진 정원은 모두 20개로 디자인 설계부터 식물 식재 등 실제 조성까지 가족, 학교 동창, 동호회 모임 등 20개 팀(100명)이 도맡았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여 팀을 꾸렸다는 A씨는 “평생 아파트에 살면서도 늘 흙밭에 꽃을 심고 가꾸는 일을 희망 사항으로만 간직해 왔는데, 지인들과 화단을 가꾸게 돼 평생의 소원을 성취했다”며 “시민들이 우리가 만든 정원을 찾아서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이날 정원 조성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봄꽃을 심었다. 백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경안천 주변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 조성과 관리에 시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울林(림) 정원은 25일부터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정원 조성에 참여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정평천 하천변에서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정평천 400m 구간에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정평천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에서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저녁 '제6회 정평천 벚꽃축제 점등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대표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야간 조명이 연출하는 색다른 벚꽃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했다. 동 관계자는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정평천 벚꽃길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서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정평천 벚꽃축제에 앞서 지난 5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와 함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홍설, 백화 등 봄맞이 꽃잔디 4800본을 심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지난해 6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2021 수원 카페&베이커리페어’. / 사진제공=수원시수원시에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는 광교호수공원 일대는 자연환경과 도시건축물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수풀 사이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수면 위로 초고층 아파트의 실루엣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 주변을 따라 시민들의 일상도 함께 흐른다. 이렇듯 대도시 한가운데서 놀랍도록 여유롭고 따뜻한 도심 경관의 중심을 잡고 있는 ‘터줏대감’은 수원컨벤션센터다. 지난 2019년 3월29일 개관한 이후 아·태 환경장관 포럼과 삼성전자 주주총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린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은 경기 남부 권역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중심축이다. ◇수원시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다채로운 전시·국제회의 및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의 미래 산업을 위한 고민에서 태동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수원시가 선진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컨벤션센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1995년부터 구상됐다. 당시 원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매년 봄이 되면 3월 중하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의 개화를 알리는 뉴스로 마음이 설레 온다. 전국에 벚꽃 명소가 산재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용인에도 벚꽃 삼매경에 빠져들만한 곳들이 많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을 즐기러 용인으로 떠나보자. ■ 정평천 벚꽃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정평천에는 천 양쪽으로 흐드러진 벚꽃이 손에 닿을 듯 하늘거린다. 이중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평2교에서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의 벚꽃 산책길이 으뜸이다. 올해부터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한밤의 화려한 벚꽃들의 잔치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연인과 나란히 걷고 싶다면 인근 탄천 벚꽃길까지 마냥 걸어도 좋고, 출출하다면 보정동 카페거리로 이동해 맛있는 음료와 음식을 즐겨도 좋다. ■ 정암수목공원 벚꽃 수지구에 위치한 정암수목공원은 도심 가까이에 숲을 품고 있는 공원으로 산책로는 물론 숲속놀이터까지 갖춰진 도심형 공원이다. 숲속놀이터로 향하는 나무데크 위로 키 큰 벚꽃나무들이 공원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숲속놀이터에는 다람쥐 모양의 미끄럼틀, 클라이밍, 해먹, 네트 통과놀이대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오산시는 “세교2지구에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 (가칭)세교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며, 소프트웨어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성장 산업으로서 인공지능(AI) 분야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세교소프트웨어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었다. 세교소프트웨어 고등학교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5학급 300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SW과, 정보보안과 등 학과를 갖추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 세교고등학교는 2020년 교육부로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학교로 선정돼 인공지능 인재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시는 여기에 고등학교와 대학교 연계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교고는 광운대학교 로봇학과와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 및 동아리 등 특화교육과정에 대학의 전문화를 활용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로봇 교육을 위해 광운학원은 지난해 로봇 KIT 40대와 올해 세교고 교사연수를 지원하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시흥시 갯골 생태공원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머금고 늦가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한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가을 끝자락에 걸린 생태공원의 짙은 가을 모습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을 친환경적 개발로 국가적 명소화, 세계적 관광지화를 목표로 조성했으며 매년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장소이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청정자연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는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 상류 지역 천혜의 아름다운을 경관과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손꼽는 ‘연인산 명품길’을 31일 추천했다. 물안골부터 시작하는 용추계곡 상류는 멋진 풍광에도 불구하고, 기암괴석 등 큰 바위가 곳곳에 있어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계곡을 건너기 힘들어 비교적 소수의 탐방객이 찾는 ‘비경(祕境)’으로만 여겨졌다. 이로 인해 연인산 정상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이 용추계곡 곳곳의 명소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기쁨을 포기하고, 비교적 코스가 짧고 계곡이 없는 백둔리 코스를 자주 이용하곤 했다. 이러한 등산 환경을 개선하고자 도는 올해 연인산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용추계곡 상류(물안골~전패고개) 6.5km 구간을 ‘연인산 명품길’로 이름 짓고 남녀노소가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가평군의 협조를 받아 징검다리 10개를 설치하고, 이용 불편을 야기했던 바위를 제거했다. 또한, ‘연인산’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도록 길의 폭을 넓혀 연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오산시는 2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64개국 229개 도시) 가운데 오산시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른 수상 도시는 윈덤(호주), 알 와크라(카타르), 벨파스트(영국 북아일랜드), 클레르몽-페랑(프랑스), 다미에타(이집트), 더블린(아일랜드), 후조칭고(멕시코), 주바일(사우디 아라비아), 상하이(중국) 등이다. 이 상은 학습도시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도시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수상한다. 한국에서는 2015년 남양주시, 2017년 수원시, 2019년 서대문구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올해는 오산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 소장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박사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오산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 뛰어난 진전을 이룬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모든 시민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