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3일 서구청 제2청사 평생학습관에서 ‘희망을 노래해요, 서구 아동 글쓰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글쓰기 대회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재해 경험을 아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느낌’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두 달여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총 45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에 대한 선발심사를 통해 49점이 최종 선정됐으며 입상자들에게 이번 시상식을 통해 상장이 수여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의미가 깊다”며 “답답하고 힘든 상황에도 밝은 에너지로 희망을 노래하는 아이들과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형철 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 중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글쓰기 대회를 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풍경과 맑은 공기 때문일까. 사람들의 얼굴엔 마스크 너머로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달 24일 개통한 ‘서로이음길 9코스’ 승학산 둘레길을 걷는 서구민들의 모습이다. 인천 서구는 민선 7기 공약인 ‘10대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의 9코스인 승학산 일원의 친환경 둘레길 개통을 기념해 지난 13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구의원, 인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서로이음길 9코스 중 2코스를 약 1시간 동안 함께 걸으면서 풍경을 즐기는 한편 서로이음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에 조성된 서로이음길 9코스는 승학산의 기존 등산로와 연계해 승학산 주요 지점인 축곶산 봉수대터, 생태통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거쳐 서구청으로 연결되는 총 7.7㎞의 구간이다. 코스 안내도와 이정표, 흙먼지 털이기, 친환경야자매트와 계단, 난간 등 주민들의 산책을 수월하게 해줄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며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나 정자 등의 쉼터도 갖췄다. 서로이음길 9코스는 가정동, 연희동, 청라동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서부 관내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2020 서부 생태시민 참여 프로젝트 ‘환경정책 원정대 활동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1인 미디어 환경지킴이 콘텐츠 제작 서부 가족과 함께하는 맑은 공기 확산 영상 챌린지 자연과학을 품은 인문학 캠프 등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서부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 정책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기후위기, 생태환경, 그린에너지 등에 대한 기초소양을 기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학생들이 작성한 환경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서구의 환경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순희 중등교육과장은 “기후위기, 생태환경 문제는 어른들이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며 “생태기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 역량 있는 인재를 키워내겠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4회 인천 초등 수업 페스티벌 ‘수업 나눔 모꼬지, 함께해서 참 좋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나눔 사례 및 자료를 공유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함께 연구하고 협력해 더불어 성장하는 수업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 및 원격화상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군포 둔대초 참사랑 땀반 이영근 교사의 힐링 강연 인천지역 교사 연주단 ‘우쿨렐레 昌’ 공연 현직 교사들의 수바시 수업 개선 선도 교사 수업 영상 시청 및 성찰 협의회 12개 분과 수업 참여 실습 DJ가 쏜다 교사 사연 뮤직박스 희망 나눔 갤러리 등을 교사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초등 수업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수업 사례를 발굴해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해제 기준과 등교 과정에 대한 영상 ‘코로나19 확진이었지만 괜찮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친구들의 공감과 배려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으며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관내 학교 및 유관 기관에 배포하고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에도 탑재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3월부터 다양한 상황별 대응을 주제로 ‘여기는 코로나19 Safety Zone’ 시리즈 영상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편을 제작했으며 학교에서의 하루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발생 시 대응 방안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운영과정 등으로 해당 영상은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심리적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격리 해제 후 학교에 다시 등교했을 때 낙인을 방지할 수 있는 영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차별하지 않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 내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동구 청소년수련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아형성과 직업가치관을 도모하며 꿈을 꾸는 다채로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지역연계사업 “꿈.다.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과 꿈을 주제로 업사이클링 작품만들기를 하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해보고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꿈.다.방”은 지역연계사업으로 지난달 말 청소년수련관 4층 해오름터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모집된 지역 초등학생들이 양말목을 활용한 티코스터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꿈 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작품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양말목과 우유각, 박스 등을 활용해 구상부터 제작까지 모두 참가 학생들 스스로 완성한 것들”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오랜만에 만나 함께 즐겁게 소통하며 환경과 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동구는 관내 보조금 지원시설에 대한 보조금 집행 및 위탁사무 처리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해오던 시설점검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보조금 지원시설 종합감사는 2년 주기로 이뤄지며 올 상반기에는 3곳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감사대상은 노인복지관 등 총 5개 시설로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아 컨설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중심의 사전컨설팅감사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종합감사는 구 예산으로 편성된 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에 대해 투명하고 적정하게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했는지 업무처리 시 관련 기준을 준수했는지 시설 및 인사 운영이 적정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준수사항을 감안해 서면 감사 우선 원칙으로 피감기관 관계자와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물론 앞으로 실시 예정인 보조금 종합감사에서도 부적정한 업무 처리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 목적 외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동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구청사 건립 증축공사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그간 청사 내 사무공간과 휴게공간 부족으로 인해 업무 처리의 비효율 및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증축 청사는 연면적 1,039㎡,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첫삽을 뜬 지 약 1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27억여 원의 예산이 들었다. 구는 새로 조성된 공간에 얼마 전 되찾은 작약도의 본래 이름을 따 ‘물치도관’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물치도관에는 인원 수에 비해 비좁은 사무공간을 사용해 왔던 일부 부서가 입주하는 한편 다목적 회의실과 직원 휴식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인천 내 구청사 건물로는 최초로 벽부형 태양광을 설치해 건축자재로서의 요건과 미적인 요소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건물로 건축됐다. 구에서는 이번 물치도관 건립으로 확충된 공간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청사를 찾는 민원인에게도 쾌적함과 민원 처리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증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소음과 분진 등 여러 불편사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연중 개최 중인‘2020 도시를 보는 작가’전, 그 세 번째 전시전인 작가 최영의 ‘로드 뷰_Road View’가 오는 17일 시작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최영이 이주를 반복하며 경험한 도시 중 인천을 비롯한 울산, 대구 등의 이미지를 회화와 판화에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은 가상과 실재의 경계가 모호한 이미지로 표현되며 동시에 작가의 이주 과정을 나열한다. 잦은 이주 속에서 예전의 장소들을 불러와 과거의 경로를 더듬어 가는 일이 이번 작품의 주된 방식으로 인천세관 옛 창고와 맥아더 동상, 송도 신도시 아파트, 답동성당 등 인천에서 경험한 장소들을 표현한 신작과 이전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는 16일 인천 사회복지협의회에 반디쌀 500kg과 소래 천일염 26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반디쌀은 반딧불이,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는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키운 유기농 쌀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소래습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 생산지로써 1970년대까지만 해도 천일염 최대생산지였으나 현재는 폐염전을 활용해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조성했으며 희귀한 염생식물과 도요새, 저어새 등의 서식지도 관찰 할 수 있고 소금 제작 현장도 직접 보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기증된 대공원 반디쌀과 소래 천일염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치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든 시기인데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