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동구 보건소는 오는 9일까지 관내 금연대상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국민건강증진법 및 조례에 의한 관내 금연대상시설 전체 1,800여 개소 중 의료기관 85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구 점검반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으로 위반자에 대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 등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도점검 중 리플릿 등 홍보물품 배부도 병행하며 담배를 끊을 의향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금연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간접 흡연의 폐해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