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 165번 확진환자인 A씨는 타지역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검사 대상으로 통보받아 12일 오후 2시경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1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경 지하철과 지인 차량을 이용해 타지역을 방문했다가 이날 밤 11시경 같은 경로로 귀가했다.
지하철 이동 당시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다음 날인 11일엔 자택에 머물렀으며 12일에도 집에 머물다가 이날 오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총 4명이다.
서구 접촉자인 동거가족 1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1:1 전담공무원 관리하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타지역 접촉자 3명에 대해선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서구는 A씨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