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엘에스이노베이션이 19일 ‘아동화재피해예방 습식마스크’ 300매를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습식마스크는 KC인증을 받은 어린이 적합성 확인 모델로 화재시 70%가 넘는 주요 사망원인인 유독가스 흡착이나 기도와 안구 등 내부화상을 예방하는 기능성 화재대피용품이다.

용현동 형제 화재사고를 뉴스로 접한 운호진 ㈜엘에스이노베이션 대표가 학산나눔재단과 함께 사각지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개봉 후에 재사용이 불가능한 제품 특성을 고려해 긴급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설명서와 착용법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 했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부서에서 한부모가족 아동을 중심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더 이상 미추홀구에서 피해아동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윤호진 ㈜엘에스이노베이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