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서구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 일반가정 2천8백여 대에 대한 지원을 모두 끝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의 경우 구민의 큰 관심 속에 2차 신청까지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서구는 지난 4월 3일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 35조 시행으로 추가 경정 후, 올해 인천시 최대인 총 2,860대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부터 3차 신청을 받은 결과, 20만원을 지원받는 일반가정의 경우 지난 9월 이미 선착순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
50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저소득층 보조금 신청 접수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청 환경관리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등기 접수도 가능하다.
세입자를 둔 주택소유주 또는 거주 주택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에 보조금이 지원되는 보일러는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한 보일러로 2020년 설치된 친환경 보일러에 한해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기환경 개선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증대로 인한 연료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