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발달장애학생의 성인기 전환준비를 위한 ‘학부모 미래계획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16차시 과정으로 실시했다.
내용은 자립생활에 대한 이해, 직업계획, 주거계획, 후견인제도와 신탁제도를 포함하는 법률과 복지서비스 제도 이해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내 자녀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고 그 자료를 공유·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학부모 미래계획학교’는 장애인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역할에 참여하고 자립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부모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자녀의 진로맵을 작성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교육·고용·복지 진로직업 원스톱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청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실현을 위한 다양한 진로직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