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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천시교육청, 초등 저학년 300개 학급과 함께하는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력 격차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유창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읽기 유창성 140학급, 연산 유창성 160학급이 참여한다.

‘읽기 유창성’은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능력으로 읽는 동시에 그 의미를 이해하는 ‘읽기 자동화’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프로젝트 참여 학급 학생들은 교육과정 기반의 읽기 유창성 교재와 음성녹음자료를 주 3회, 하루 15분씩 제공받는다.

‘연산 유창성’은 기초 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능력으로 수학 성취도와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학급에서는 연산 교재와 연산 교구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주 5회, 하루 10분씩 꾸준하게 학습을 한다.

특히 지난해 한달 동안 기초 연산 유창성 프로젝트를 운영한 결과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은 학급은 향상도가 1% 미만인 것에 비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급은 39%의 향상도를 보였다.

유창성 프로젝트는 담임교사의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한만큼 교원 대상으로 운영 방법 연수 및 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은 지도 방법과 학생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성과 공유 보고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신동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력 저하가 우려돼 집중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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