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파주소방서는 지난 14일 문산행복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의료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의료시설 관계자의 화재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고, 산소공급장치, 의료기기 등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혈액투석실, 내시경센터, 수술실 등은 환자 대피가 어려워 사전 예방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관내 보건소, 요양병원, 의료기관 등 20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의료시설 내 실제 화재사례 공유 ▲각 시설 특성에 맞춘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요령 ▲피난 대피 방법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환자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렵고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시설 관계자들이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키워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재)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사)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조선 후기 화첩 《삼성기유첩》을 중심으로 한 학술대회 “19세기 화가의 눈으로 본 안양”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안양박물관이 경매를 통해 확보한 소중한 유물《삼성기유첩》의 학술적 가치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회화사·한문학·서예사·건축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 유물을 해석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안양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 안양박물관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유물인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인 19세기에 제작된 서화첩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한 문인들이 남긴 시문과 산수화, 묵매도 등을 담고 있다. 삼막사, 염불암, 망해루, 불성사 등 오늘날 안양예술공원 일대의 사찰 전경이 7폭에 걸쳐 생생히 표현되어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문헌상으로만 전해지던 안양사지 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안양지역의 역사·문화 연구에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학술대회에는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정재은(안양박물관) ‘기록의 시선이 머문 곳: 《삼성기유첩》에 담긴 안양의 유적’▲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재)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지난 15일 남평 문씨 종중 문서를 비롯해 근현대 안양의 생활상을 담은 유물 12건 25점을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안양박물관은 기증식을 열고 기증자 문화영, 최윤희, 최병렬 씨에게 감사패와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기증자 문화영(현 안양문화원 이사), 최윤희(전 안양여성자원봉사회 회장)는 남평 문씨 종중 합족 공유묘지 설치 관련 문서와 1960~80년대의 안양을 담은 사진 등 총 23점을 기증했다. 이들 자료는 근현대 안양의 경제사와 사회사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지역 향토사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병렬(현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소장)은 안양근로자회관 재직 시절 실제로 사용했던 16mm 영사기와 스피커 2점을 기증했다. 안양근로자회관은 과거 노동운동과 문화 활동이 활발했던 의미 있는 장소로, 기증된 영상 장비는 당시 안양 노동자들의 계몽운동에 활용됐던 유물로서 근현대 안양의 역동적인 시대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안양박물관은 이번 기증을 통해 안양 시민의 삶과 시대상을 반영하는 역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9일 수원보호관찰소안양지소(소장 노동열) 관계자들이 센터를 방문하여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업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이 업무 현황을 공유하면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을 포함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에게 심리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심리검사 연계와 그에 맞는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적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고 또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기능도 담당하고 있으므로 학교라는 제도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의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협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가 유지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보호관찰소안양지소 노동열 소장은 “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이 청소년 삶 속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
(뉴스핏 = 김호 기자) 양주시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너의 학교 생활을 응원해’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아동 10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은현면 소재 서울우유 홍보관을 방문해 우유 생산 과정을 직접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 해보는 체험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영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웃음을 되찾은 것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동장도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마을복지사업 비전으로 ‘행복한 복지이음 마을’을 제시하고, ▲1인 가구 지원 ▲아동·청소년 지원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 ▲지역자원 연계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19일 평촌동 소재 귀인중학교로부터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은 유 의원이 그동안 귀인중학교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은 물론, 교직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유 의원은 ▲ 2024년 교무실 기자재 구입 지원 ▲ 2025년 학생자치회실 환경개선공사비 지원 ▲ 운동장 차양막 설치를 위한 공사비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 귀인중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과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유영일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귀인중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야외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이나 각종 행사를 진행할 때 차양막 미비로 큰 불편을 겪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차양막 설치공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 의원은 “2025년 상반기에만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지원교에 귀인중학교를 포함해 안양시 11개교가 선정되어 많은 예산이 지원됐다”며 “앞
(뉴스핏 = 김호 기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공동체적 ‘같이 가치’를 결합한 새로운 동아리 활동 문화의 흐름을 부천에서 시작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월 15일, 부천시 최초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자치기구 연합체 출범을 넘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인식변화(4개 동아리)·정책개발(4개 활동) 동아리 연합이 이룬 것에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청소년 동아리 활동은 주로 학교나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다면 올해를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긍정적 문화 확산, 정책모니터링 사회참여 등 문화·예술·시민 의식 성장 등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학교 밖 청소년 인식변화 동아리는 ▲정서동아리 ‘보물찾기’ ▲일본어동아리 ‘키즈나’ ▲댄스동아리 ‘큐(Q)레이션’ ▲창업동아리 ‘같이의 가치’로 구성됐으며, 정책개발 동아리는 ▲부천교육지원청 청소년 교육의회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단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위원회 ▲부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 참여위원회로 활동
(뉴스핏 = 김호 기자)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5월 12일, 구로구 보건소 모자보건팀 봉정민 팀장을 초청해 ‘공공기관에서 영양사의 가치를 확장하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식품영양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기관에서의 영양사 역할과 사회적 영향력을 직접 듣고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보건소 모자보건팀은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양 상담과 모자 건강증진 사업을 총괄하며,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봉 팀장은 지역사회 기반 영양관리,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건강증진 캠페인 기획 등 현장 중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영양사의 핵심 역할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강연은 ▲공공기관 및 보건소의 기능과 조직 구조 ▲공공기관 영양사의 실무 ▲영양사의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 ▲공공기관 취업 준비 가이드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공공보건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봉정민 팀장은 “공공기관 영양사는 국가 영양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일원”이라며, “관심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관내 학교(원)장 약 185명을 대상으로 청렴 및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청렴(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갑질근절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맞춤 청렴 역량 강화와 갑질 근절을 위해 기획됐다. 채열희 교육장은“앞으로도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갑질 근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을 기획해서 공직자로서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청렴한 시흥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관내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시흥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히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학교자율시간’ 운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중학교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 담당자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학생들에게 길러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됨에 따라 담당 교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의 주요방향과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루며, 학교현장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 자율시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