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은둔형 청중장년의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웰빙노마드’ 사업에 지역사회 상점 200여 곳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웰빙노마드’ 사업은 은둔가구를 찾아내 복지관과 연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거점망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복지관은 올해 1월부터 편의점, 카페, 음식점, 약국 등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직접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해왔다. 그 결과 2025년 9월 기준 ▲편의점 61곳 ▲카페 32곳 ▲음식점 33곳 ▲약국 33곳 ▲미용실 19곳 ▲공인중개사 사무소 15곳 ▲가정의학과 5곳 ▲PC방 5곳 등 총 203개 상점이 동참해 홍보물을 비치하고 은둔 가구 발굴·연결에 협력하게 됐다. 윤영 관장은 “지역 상점들이 은둔가구를 발견하고 복지관과 연결하는 창구가 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은둔형 청중장년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둔으로 어려움을 겪어 지원이 필요한 고양시민과 가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농업인력 감소 등으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도 상반기 농업분야에 종사할 내국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전, 국내 고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농업 분야 일자리에 대한 내국인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내국인 농업인력 구인은 9월 24일까지로, 신청 서류와 접수방법은 고양시 누리집 및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국인 농업인력 고용 추진으로 내국인 인력시장이 활성화되고 농업 인력난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내국인 농촌인력 고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가을철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로 호흡기 증상이 늘어남에 따라, 감기·알레르기 비염·독감은 물론 환절기 콧물(혈관운동성 비염)까지 혼동하지 않도록 예방과 조기 진료를 당부했다. 감기·알레르기 비염·독감·환절기 콧물 증상은 각각 다르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 원인으로, 콧물·목통증·가벼운 발열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나 집 먼지가 원인으로 맑은 콧물·재채기 증상이 있지만 전염성은 없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고열·근육통·마른기침을 한다. 환절기 콧물은 큰 일교차나 건조한 공기가 원인이며, 발열 없이 맑은 콧물만 흐른다. 예방·관리 수칙으로는 ▲손 씻기·마스크 착용 ▲독감 예방접종 ▲꽃가루 많은 날은 창문 닫고, 외출 후 샤워·세탁 ▲ 60℃ 이상 온수로 주 1회 이상 세탁 ▲ 40~60%로 실내 습도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 생활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콧물 증상이 모두 감기나 독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특히 발열·전신 통증이 없고 맑은 콧물만 지속된다면 단순한 기온 변화 반응일 수 있어 과도한 약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산동구청 사거리에서 실시한 ‘수돗물 음용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고양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수도시설과 직원 8명이 참여해 4시간 동안 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수질검사 관련 결과와 민원 신청방법, 주요 민원사항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했으며, 실용적인 홍보물품(핸드타월)을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문의사항을 즉석에서 상담했다. 시민들은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정말 안전한가요?”라는 솔직한 질문부터 "앞으로 믿고 마시겠습니다”라는 긍정적인 답변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평소 관심이 있던 시민들은 정수장에서의 정수 과정과 수도민원 신청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하기도 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생한 반응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양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평화누리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 구간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기반시설 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한국환경공단의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연동해, 좋음(파랑)·보통(초록)·나쁨(노랑)·매우나쁨(빨강) 등 4단계 색상으로 대기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별도의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검색 없이도 현장에서 즉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치로 평화누리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 공원 등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생활 속 환경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친환경 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을 전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양시만의 다양한 정책들을 홍보한다. 내일꿈제작소 운영, 고양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사업,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등 고양시만의 우수한 일자리 정책과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 산업 등 고양시 미래산업 및 기업유치 정책을 홍보하고, 고양시 주요 관광지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부스 전면에 홍보 그래픽월과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고양시 우수 일자리 정책 및 시정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전시송출해 관람객들이 고양시의 다양한 시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경품 증정 룰렛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이번 박람회는 타 기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킨텍스에서 열린‘2025년 제1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3℃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를 슬로건으로 안전정책 홍보관을 운영하고, 디지털 정책플랫폼 시스템을 현장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안전산업박람회를 통해 도시 안전정책과 데이터 기반 행정의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3℃(Care·Create·Cooperate)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는 ▶아이와 함께 성숙하는 안전문화(Care)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로 앞서가는 안전도시(Create) ▶민관군 협력으로 함께하는 안전공동체(Cooperate)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 안전정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Care(어린이) 부문] : 어린이안전 박람회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꿈나무 민방위대장 구성, 주민대피시설 어린이 안전체험관 조성, 시민안전 체험장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전개 ▶[Create(스마트 기술) 부문] :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디지털 정책플랫폼 구축, 차세대 AI통합관제시스템 및 교차로·승강기 등 스마트시스템 도입 ▶[Cooperate(협력) 부문] 안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실시한 7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 ON’과의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조직의 다양한 세대와 직급의 목소리를 두루 청취하고 이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연속적 소통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수평적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갈등 해소 ▲갑질 등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 방안을 논의하며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조직의 미래는 공직자들의 소통과 청렴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실질적 개선으로 연결하고,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며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청렴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1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정책을 발굴해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는 5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시는 ‘지역활력 제고 분야’에서 ‘고양맞춤형 일자리 학교' 사업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구조에 적합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고, 지역 고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기업, 지자체, 고용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취업 연계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호텔 객실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물류 현장실무자 양성과정 등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주효했다. 올해는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물류 현장실무자 양성과정 ▲ 화물운송물류 전문인력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지난 16일,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의 관련 판결을 환영하며 이번 판결을 “주민의 뜻이 옳음을 확인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재판부는 신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예비비 집행과 관련해 의회의 변상 요구가 이행되지 않은 부분을 위법으로 판단했으며, 김운남 의장은 이 판결이 주민과 의회의 정당한 절차적 문제 제기가 법적으로도 타당했음을 확인해 준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주민의 뜻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원칙이 사법부 판단으로 확인된 만큼, 이제는 행정이 그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의장으로서 주민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지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협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22년 시는 신청사 백석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7,500만 원을 예비비로 집행했고, 이후 경기도 주민감사에서 지방재정법 위반으로 지적을 받았다. 시의회는 변상 요구를 의결했으나 집행부의 조치가 없었고, 이에 따라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해 이번 1심 판결에 이르렀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시 집행부에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