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만추로 접어드는 11월. 높고 푸른 하늘이 새삼 경이로운 계절이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 눈부신 하늘을 마주할 수 있는 경기도의 특별한 여행지를 찾아본다. 단풍이 물든 산과 새로 만든 전망대를 찾아 하늘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싱그러운 솔숲을 지나고 조용한 호수를 따라 찾아가는 길 또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청명한 가을 하늘을 경기도에서 온전히 누릴 수 있다. ■ 문학과 호수 그리고 하늘 ‘안성 금광호수하늘전망대’ 요즘 그림처럼 푸른 가을 하늘을 만날 수 있는 신상 전망대가 인기다. 안성의 드라이브 명소이자 명품 호수로 유명한 금광호수에 세워진 ‘금광호수하늘전망대’로, 풍경 감상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도심에서 접근성도 좋아서 지난 9월에 문을 열자마자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하늘전망대에 가려면 ‘안성시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를 찾아야 한다. 주차를 마치면 청록뜰 금광호수 조형물을 지나 호수 둘레길을 따라 전망대로 향한다. 안성 출신의 청록파 시인 박두진을 기리기 위한 이 길의 이름은 ‘박두진 문학길’이다. 소나무가 우거진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문학길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오산시는 ‘걸어서, 오산’스탬프 투어를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오산의 자연, 문화, 역사적 명소와 오산오색둘레길을 탐방하며 오산시의 매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걸어서, 오산’ 스탬프 투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외부 관광객에게 오산을 알릴 좋은 기회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로 기획됐다. 이용 방법은 오산시 전자지도에 접속 후, 오산의 주요 관광지 7개소 및 오산오색둘레길 5개 코스를 방문하면 GPS기반 스탬프(완주 인증서)를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 오산시를 기억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가을의 끝자락인 11월에 오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천천히 걸으며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걸어서, 오산’스탬프 투어는 오산시 홈페이지 및 관광팀 인스타그램에서 세부내용과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에서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억새꽃 축제는 포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중 하나로, 이번 억새꽃 축제는 행사 구역을 조각공원으로 일원화해 공원에서 억새꽃을 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5개 부문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궁예의 전설’, ‘사일런트 디스코’, ‘구절초 친환경 체험’, 억새군락지 내에서 진행되는 ‘억멍 챌린지’ 등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산정호수 상동과 하동의 주차장을 일제 정비하고 화장실을 신설했으며, 억새군락지 재생 사업을 통해 11만 본의 억새를 식재하고 등산로를 정비해 어느 해 보다 멋진 억새군락지의 절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12시에 개최한다.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가수 진해성, 나상도, 정해은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경기도 특별공연으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공사는 올해 하반기 대만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만 최고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 쫑이완헌따) ‘경기도 특집’ 촬영을 지원했다. 종예완흔대는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실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키우(Jacky Wu), 키드(KID), 쿤다(Kunda)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페이스북 팔로워 183만명, 유튜브 구독자 156만명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번 촬영은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평화누리 캠핑장(파주), 이탈리아 마을(가평),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벼꽃농부(김포), 오이도(시흥), 부천만화박물관(부천), 못골시장, 화성어차 및 연무대 국궁체험(수원), 루덴시아유럽테마공원(여주)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출연진은 각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경기도의 매력을 대만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종예완흔대 경기도 특집은 대만
(뉴스핏 = 김수진 기자) 10월은 축제의 달이다. 가을이 무르익는 푸른 하늘 아래 역사를 체험하고 문화예술을 호흡하며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축제를 한자리에 담았다. 모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니 그저 마음이 가는 대로 어느 곳을 선택해도 만족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소풍도 좋고 부모님을 모신 나들이도 좋으니 온통 풍요로운 경기도의 가을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관관공사는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아시아 최고의 만화 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 '수원화성문화제' △한국와인 광명을 찾다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화성에서 만개한 효심 '정조효문화제' △예술판 세 개의 길 '헤이리 판 페스티벌' △남양주 인문학의 중심 '다산 정약용문화제' △매력적인 포천의 가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보고, 먹고, 놀고 '이천쌀문화축제' △여주 농산물의 재발견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10여 곳을 오는 10월 '가볼만한 곳'축제의 장으로 추천했다. ◇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안성은 조선 시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우리 대중문화의 중
(뉴스핏 = 김수진 기자) 10월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을 시작으로,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까지 휴일이 이어진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는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 가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수도권 최대 생태 자원이라고 불리는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는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한창이다. 지난 9월 7일 개장한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현재 9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곧 1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축제가 열리는 26만㎡의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 위로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가우라, 댑싸리, 백일홍, 코스모스 등 알록달록한 가을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는 다양한 꽃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유럽형 장미정원과 코스모스 정원, 하늘하늘 분홍빛이 인상적인 가우라 꽃밭, 동그란 모양이 귀여운 댑싸리 정원, 한탄강 자생 억새로 꾸며진 억새 미로정원이 가든 페스타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또한, 지역 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에는 평화와 한탄강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탄강에서
(뉴스핏 = 김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한 ‘DMZ 평화콘서트&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2만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DMZ의 평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5060세대를 대상으로 한 ‘트로트’와 2040세대를 겨냥한 ‘인디 K-POP’ 두 가지 장르로 진행됐다. 티켓 판매 오픈 후 단 1분 만에 스페셜존이 마감되고, 서버가 마비되는 등 공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고, DMZ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사전행사로 평화 주제영상을 상영하며 DMZ의 역사와 평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DMZ 평화콘서트’에서는 송가인, 정동원, 신성, 나영, 김소유, 설화 등이 우리의 희노애락을 담은 감동적인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어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는 이승환, 김윤아, 루시, 스텔라장이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평화의 의미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각 출연진은 평화에 대한 개인적인 의미를 관객들과 소통하기도 했는데, 송가인은 “DMZ(비무장지대)의 의미
(뉴스핏 = 김호 기자)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9월,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세대 구분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생태공원을 찾아본다. 생태공원은 자연과 유사한 환경 보존을 통해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며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곁도 내주니 중요하다. 깊은 숲과 넓은 습지를 만나고 도심의 지하철역과 아파트 사이에서 여전히 숨 쉬는 작은 우주를 발견하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아파트 옆 생태수로 ‘용인 서천레스피아’ 레스피아는 Restoration(복원) 과 Utopia(이상향)를 합친 의미다. 다시 물이 맑아지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이상향을 추구하는 용인시의 생태공원 브랜드로 적합한 이름이다. 기본적으로 재이용시설을 통해 빗물과 하수를 처리하고 생활, 농업, 조경 용도로 활용하는 시설이다. 용인에는 수지레스피아, 상현레스피아, 고메레스피아 등 17개 레스피아가 있는데, 모두 하수처리시설에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시민에게 돌아갔다. 그 중 기흥구에 위치한 서천레스피아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다.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와 음이온 황톳길이 있고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 분수도 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올해 선정 사업지인 '고양시 식사동 구제(舊製 : 옛 물건)거리' 팝업스토어를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7일간)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오픈,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0년부터 도내 특색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활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25곳의 관광테마골목을 선정했고, 올해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를 포함하여 3개 골목을 추가했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의 구제 상품매장 밀집 지역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일부 도매상이나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비중도 높아진 곳이다. 리사이클링(Re-cycling), 리유스(Re-Use) 문화 선호 확산에 따라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의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구제거리에 대한 관심과 방문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식사동 구제 거리'에서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예정이며, 일정 금액 구매 고객 대상 할인쿠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인뮤페 2024)’의 본티켓 판매가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뮤페 2024’는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에 목말랐던 관객과 호흡하는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지난 16일에 공개한 YB, 노브레인, Vitalism(바이탈리즘) 등 12팀에 이어 김수철, 크라잉넛, V.O.B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결선에 참여할 5팀 포함 총 15팀을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16일에 판매 개시한 얼리버드 티켓이 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며 가을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인뮤페 2024’의 본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민이라면 티켓가격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기간 행사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합정역과 문산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김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