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서울에서 차로 40분 남짓 정도면 닿는 양평군은 지형의 70%가 산지로 이뤄져 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함께 흘러 맑은 강산을 두루 품은 수도권의 보물 같은 고장이다. 양평의 겨울산은 하얗게 펼쳐진 설원과 눈꽃 등 멋진 풍경이 가득하다. 특히, 용문산과 백운봉 능선길에서 볼 수 있는 상고대는 봄꽃이 아무리 화려하고 예쁘다 한들 극도의 추위를 딛고 피어난 서리꽃을 당할 재간이 없을 성싶다. 춥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한, 겨울에 떠나고 싶은 양평의 겨울산을 소개해 본다. ▶ 용문산(1,157m) 용문산은 양평을 대표하는 산으로 높이가 해발 1,157m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행은 천년의 긴 시간을 살아온 천년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사를 시작으로 정상까지 3시간 정도가 걸리며, 정상인 가섭봉 주변으로 용문봉, 장군봉, 암릉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상원계곡, 용계계곡 등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치의 계곡 여럿을 품고 있다. ▶ 백운봉(940m) 백운봉은 용문산 줄기의 남쪽 끝에 위치한 암봉으로 하늘을 찌를듯한 모습은 경기의 마테호른이라 불릴 만큼 화려하다. 백운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는 시원하게 뻗은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김포시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김포시의 녹색 휴양공간을 발전시켜 김포시민과 김포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색도시로서 김포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자연휴양림조성을 비롯한 산림프로그램교육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녹색휴양도시 브랜드이미지 구축의 시작 김포시는 지난해 문수산을 비롯하여 동성산, 금정산 등 총 16km의 등산로를 정비하였으며, 문수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하여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또한, 유아숲프로그램,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총 16,578명의 시민들이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하여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같이 점점 녹색 휴양도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하여 발전시켜 나가는 시작점으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산림치유 공간조성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위기에도 시민들에게 여가와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하여 김포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문수산에 문수산 자연휴양림 조성, 산림휴양치유센터 설립,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치유공간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확충을 할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면적 32ha에 이르는 문수산 자연휴양림 조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위치한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폐터널이 역고드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연천군에 따르면 고대산 자락의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된 폐터널 속에서 역고드름이 열리면서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역고드름은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 경계에 있는 차탄천을 가로지르는 구 경원선 교량을 지나 고대산 자락의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된 폐터널 속에서 열린다. 터널 내 낙수로 지면과 천장을 잇는 고드름이 생긴 것이다. 길이 100m, 폭 10m 폐터널 속에서 겨울철이면 나타나는 맑은 수정같은 역고드름이 세월의 흔적과 한데 어우러지면서 신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12월 하순부터 2월까지만 볼 수 있는 절경으로 그 신비감을 더해준다. 전국적으로도 드문 역고드름 현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겨울철이면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군은 역고드름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이 늘자 폐터널 입구에 관광안내판을 마련하고, 인근에 주차장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역고드름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건설된 지 오래된 폐터널이라는 점에서 위험할 수 있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유명 골목‧거리 7곳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관광테마골목’ 사업을 검증하고 알리기 위해 3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약 1,700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양평 경기천년 테마골목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를 관광테마골목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시 · 군 및 지역협의체 간 사업 조정 과정을 거쳐 골목별로 핵심사업(체험 프로그램, 골목투어 상품, 포토존 구성 등) 1~2개를 개발했다. 도는 개발한 사업들을 검증하고 홍보하기 위해 일반 체험객을 공개 모집해 지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시범 운영했으며, 약 1,700명이 체험을 완료했다. 이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74점을 제시했다. 체험단이 참여한 관광 프로그램은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고양 높빛고을길 ‘마을역사 골목투어 프로그램’,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부대찌개 만들기 VR(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골목상권 연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이후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명 연예인과 도내 관광지 등 한류 자원을 1,962개로 추려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1년간 작성된 ‘한류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도와 시‧군, 도내 관광업계가 협조해 정리한 한류 자원을 담았다. 수원 왕갈비, 고양 플레이엑스포 같은 음식이나 행사 등 무형의 자원과 관광지를 비롯한 장소는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마다 집계했다. 예를 들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는 드라마, 광고, 예능 등 14개 작품 촬영지로 파악돼 14건으로 명시됐다. 한류 자원이 가장 많은 곳은 파주시 282건, 고양시 232건, 수원시 160건, 용인시 134건, 가평군 127건 등의 순으로 주요 한류 콘텐츠 촬영지가 있는 시‧군이다. 촬영지 535곳 중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영화 ‘아가씨’ 등 84건이 촬영돼 단일 장소 최다 건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용인 한국민속촌 31건, 안성팜랜드 29건, 수원 화성행궁 25건, 용인 대장금파크 18건 등의 순이다. 해당 지역 출신이거나 거주하는 유명 연예인(한류 스타)이 가장 많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완주자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느는 등 탐방객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에 따르면 올해 경기옛길 완주자는 2,334명(21.12.20 기준)으로, 지난해 전체 완주자 422명 대비 5.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개통한 경흥길의 경우 89.2km의 장거리에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121명의 완주자를 기록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옛길 완주자란 삼남길(99.6㎞), 의주길(56.4㎞), 영남길(116㎞), 평해길(125㎞), 경흥길(89.2㎞) 중 한 길을 택해 그 길의 모든 구간을 다 걷고 완주 인증서를 신청한 사람으로, 실제로 경기옛길을 찾은 탐방객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흥길 첫 완주자인 현직 의사 A씨는 “개통 당일 새벽 5시부터 이튿날인 21일 새벽 3시까지 꼬박 22시간을 걸어 89.2km를 완주했다”며 “탁 트인 야외에서의 걷기 운동은 코로나 시대에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역사지리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뉴스핏 = 이명훈 기자) 안성시는 지난 12월 10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K항공과 항공권 할인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에어로K의 청주~제주 구간 항공권을 정상 운임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다른 할인과 함께 이중 적용은 되지 않으며 성수기 및 주말 탄력 할증 기간에는 5% 할인 적용된다. 안성시는 지난 8월에 체결한 청주국제공항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 체결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민 누구나 항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생활 속 작은 것에서부터 차근차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동두천시는 관내 버스정류소 150개소에 동두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QR코드를 부착했다고 15일 밝혔다.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관내 동두천자연휴양림 및 소요 별&숲 테마파크 예약 바로가기 및 동두천시 대표 유튜브 채널 링크는 물론 관광지 현황 및 맛집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버스정류소 이외에도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시장 상점에도 QR코드를 부착해 더 많은 이들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치유의 숲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관내 관광자원을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반영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시 찾고 싶은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동두천시는 동두천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 발굴 및 선정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 △친환경 가치확산 여행지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로 구분하여 우수 여행지를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친환경 여행 지속가능성, 친환경 여행 가치 확산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선정된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전국 총 31곳으로, 관광·환경·생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는데, 이중 경기도의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단 2곳으로, 동두천자연휴양림은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의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숲속 경험을 제공하는 체류형 복합휴양체험공간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데 이번 선정으로 전국적인 관광지로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으로 관광분야에도 친환경 여행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가 12월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방문하고 싶은 경기도 장소를 경기도청 누리집 멀티미디어자료실 내 사진으로 추천받는 ‘2021년 경기도 방방곡곡 가고 싶은 장소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멀티미디어자료실에는 1965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관련 32만여 건의 분야별 다양한 사진․영상자료가 등재됐다. 올해는 특히 미술관, 박물관, 사찰, 휴양림 등 도내 유명 관광지 및 아름다운 자연풍경 사진들을 게시했다. ‘2021년 경기도 방방곡곡 가고싶은 장소 찾기’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링크로 접속해 멀티미디어자료실 포토앨범에 올라간 사진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의 페이지 URL(인터넷 주소), 이름, 연락처를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2월 21일 발표하며, 12월 24일 총 1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문자 메시지로 지급한다. 박연경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경기도 멀티미디어자료실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경기도의 아름다운 장소를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사진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