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양시의회 장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1‧3‧4‧5‧9동)은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역 앞 원스퀘어 부지 개발이 단순한 건축사업을 넘어 원도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상생형 개발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2023년 원스퀘어 폐건물이 철거되며 안양 도심의 흉물이 사라졌고, 이제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초역세권 입지와 초고층 개발로 인해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건축주에게 과도한 혜택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 수분양자 피해 보전, 공공기여의 충분한 이행이 반드시 담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특히 ▲지구단위계획 상한용적률(최대 1000%)에 따른 공공기여의 충분한 확보 ▲과거 분양 피해자(수분양자)의 실질적 구제 ▲교통영향평가를 통한 로터리 및 인접부지 교통안전 확보 ▲안양역세권의 중장기적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20년 넘게 방치된 폐건물로 고통받아온 시민에게 개발의 결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공성과 투명성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양시의회는 23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대상기관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4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동훈, 장명희, 장경술, 이재현, 김정중, 김경숙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동훈 의원은 LH 매곡지구 착공과 관련해 주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장명희 의원은 안양역 원스케어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강조했다. 장경술 의원은 경계성 지능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재현 의원은 안양천을 시민이 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학’ 진흥을 위해 시민 참여형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으며, 김경숙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주거정비지수 제도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폐지를 촉구했다. 박준모 의장은 “짧은 회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이 실
(뉴스핏 = 김호 기자) 하남시는 22일 남한고등학교에서 진행된 ‘2026학년도 남한고등학교 입학설명회’에 참석해,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축하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격려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규 교장 등 교육 관계자들과 학생 및 학부모 약 1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자율형 공립고 운영 방향과 2026년 신입생 교육과정 등을 공유했다. 남한고는 지난 8월 27일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남한고는 2026년부터 자율형 공립고 운영교로서 무학년제, 조기입학·조기졸업 등 학사 운영 특례를 적용받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AI 기반 학습환경과 ‘하남형 라이프랩(Life Lab)’ 등 지역 연계형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한고는 유연하고 세밀한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하남시도
(뉴스핏 = 김호 기자) 하남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 ‘2025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아이디어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은 인구정책위원회 위원과 실무추진단을 비롯해 예비부부·신혼부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공직자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구감소에 대응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정책 수립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자와 실제 정책의 수요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실질적 협의의 장이 됐다. 올해는 작년 워크숍에 참여했던 MZ세대 공무원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딱딱한 시청 회의실을 벗어나 외부 베이커리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보다 진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다. 워크숍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우 인구교육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강사는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양시는 22일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임혁백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현 시대의 공직자가 가져야 할 리더십’을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치학 분야의 권위자인 임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노자, 마키아벨리, 칭기스칸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리더십 사례를 통해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리더십의 유형과 특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그는 ▲노자의 ‘물(水)의 리더십’ ▲마키아벨리의 ‘비르투(Virtu)’ 리더십 ▲사이러스 대왕의 ‘관후인자(寬厚仁慈)’ 리더십 ▲칭기스칸의 ‘유목 리더십’을 중심으로 각 시대와 문화적 배경에 따른 리더십의 차이를 설명했다. 임 교수는 “현대의 공직자는 지시보다 소통, 통제보다 공감을 통해 구성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런 리더십이야말로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이 다양한 리더십 모델을 행정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과 함께 2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2일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 ‘경기온라인학교, 모두의 학교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제2회 GIE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양일 행사에는 경기지역 교원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택수 경기도의회 의원, 이현숙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 '경기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방안 연구'(연구책임자:이은주)를 바탕으로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운영했다. 먼저, 한국교육개발원의 손찬희 선임연구위원이 '해외 온라인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은주 부연구위원이 '경기온라인학교 교육과정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서 한건우 경기도교육청 장학관과 박미지 고림중학교 교사, 김용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와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교육의 시공간 확장을 통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경기
(뉴스핏 = 김수진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가족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6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족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숲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별내·별똥별·황금산 유아숲체험원 등 총 3개소에서 진행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4월, 5월, 9월, 10월 총 8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시 소속 유아숲지도사가 직접 참여해 △숲놀이 △자연체험 △창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특히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은 40가정 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 행사가 진행됐으며, 21일에는 열매를 주제로 한 ‘아빠랑 숲에 놀자’ 특별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유아숲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함께 걷고, 주변의 솔방울을 이용해 ‘날개 달린 솔방울 던지기’를 체험했으며, 도토리 굴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휴양시설관리과 지연희 주무관은 “올해 가족형 유아숲체험 프
(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호평교회가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200kg(9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호평교회에서 후원한 ‘사랑의 쌀’은 취약계층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비 겨울꾸러미와 함께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20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원용식 호평교회 장로는 “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평동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호평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도 취약계층을 꼼꼼히 살펴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평교회는 매달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봉사활동과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 내 꾸준한 선행으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 휴먼북라이브러리에서 휴먼북 협업강좌 ‘휴식과 힐링을 위한 감정아로마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아로마테라피와 감정관리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감정 회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박주연 휴먼북은 에센셜 오일의 효능과 향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오일을 블렌딩해 감정 아로마 향수를 제작하도록 이끌었다. 박 휴먼북은 “향기는 우리의 감정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키는 언어”라며 “오늘의 체험이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홍지현 휴먼북은 ‘감정관리 마인드셋’을 주제로 감정관리 5단계 실천법과 인간관계 회복을 위한 감정코칭 기법을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감정조절 방법을 전했다. 홍 휴먼북은 “감정은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표현해야 건강하게 다스릴 수 있다”고 전했다. 수강생들은 “향기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어 힐링이 됐다”, “감정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는 휴먼북
(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0월 15일과 22일 수동면 물맑음수목원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여유당 조경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조경관리 실무교육과 산림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교육은 2회에 걸쳐 총 67명의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참가했으며, 조경수 식재 및 전정 기법 등 실무 중심의 조경관리 교육과 더불어 자연 명상, 마음 챙김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박상효 ㈜늘푸른이야기 원장은 산림기사 및 나무의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서, 조경수 관리의 기초부터 병해충 진단, 전정시기 및 방법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재능기부로 전달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물맑음수목원 소속 최은희, 손은영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진행한 힐링 프로그램은 교육 참가자들의 심신 회복에도 기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파트 관리소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었으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