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는 17일 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관광특구 지정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수, 배현경, 송선영, 이계철, 이은진, 조오순, 최은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수행기관으로부터 ▲국내 관광특구 사례 분석 ▲화성특례시의 문화관광 자원 현황 진단 ▲특구 지정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의원들은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화성시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의 특성화 방안, 지역경제 및 도시계획과의 연계 필요성, 지정 요건 확보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경희 대표의원은 “화성특례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융·건릉,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서해안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은 단순한 관광 활성화를 넘어 화성시의 정체성을 담은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
(뉴스핏 = 김수진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임채덕(국민의힘) 의원은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시정질문을 통해, 원주민 권익 침해와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지적하며 화성시의 책임 있는 입장을 촉구했다. 임채덕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진안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지연되고 주민들은 열병합발전소, 전투기 소음, 고도 제한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이제는 개발의 명분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도시 철학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안신도시 수용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섯 가지 핵심 질문을 대신 전달하며,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구체적인 입장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질문 내용은 ▲수원 군 공항 전투기 소음과 신도시 조성의 양립 가능성 ▲열병합발전소 입지에 대한 시의 입장 ▲진안지구 등 원주민 재산권 보호 방안 ▲진안지구 개발에 대한 시의 적극적 의지 ▲LH의 일방적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대응 등이다. 임채덕 의원은“진안지구 137만평 중 3분의 2가 소음피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LH는 보완책 없이 지구지정을 강행했다”며“화성시는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한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정흥범(국민의힘) 의원은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시 예산과 도시 인프라 불균형을 강하게 지적하며, 서남부권 지역의 도로 개설과 하수처리 인프라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화성시가 105만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모든 시민이 균등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며“서남부권 주민들은 여전히 1970년대 새마을 도로 수준의 인프라 속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도로 인프라 문제를 지적하며, 서남부권 읍·면 지역 583개 마을 중 상당수가 협소한 마을안길과 열악한 도로 환경으로 인해 생활 불편은 물론,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도 대응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봉면 삼화리 화재 사례처럼 마을 도로가 좁아 소방차가 진입 조차 못하는 현실은 주민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낡은 집을 새로 짓고 싶어도 레미콘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재건축을 포기하는 주민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다수의 마을 진입도로가 사유지로 남아 있어 외지인 유입과 지가 상승에 따라 통행 분쟁이 늘고 있고, 이는 마을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이어 예산 구조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최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 남양호의 심각한 수질 악화와 생태계 이상징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남양호는 화성시 서부지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요한 담수원이자, 지역 생태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곳”이라며“그러나 최근 몇 년간 수질이 5등급 수준에 정체돼 있고, 매년 여름 반복되는 녹조 현상, 플랑크톤 밀도와 클로로필-a 수치 상승 등 부영양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남양호 바닥에 수십 년간 축적된 퇴적물의 내부오염 문제를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남양방조제가 설치된 이후 약 45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 차례도 준설이 이뤄지지 않아, 바닥에 퇴적된 유기물, 영양염, 농업 잔류물질 등이 자가오염을 반복하고 있다”며“외부 유입원을 차단하더라도 내부오염이 지속되면 수질개선은 요원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퇴적물 정화는 비용이 많이 드는 어려운 과제임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미뤄둘 수는 없다”며 “정밀조사를 통한 선별 준설이나 생태복원 기법 도입 등 장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명시의회는 18일 지역 내 공동주택 화재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를 방문했다. 이날 이지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격려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화재는 전날인 17일 오후 9시5분경 발생해 오후 10시32분경 완진됐다. 이로 인해 18일 11시 기준 13세대 28명이 광명시민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해 머물고 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석 의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대피 생활을 하게 된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시의회도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위원장이자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인 박상현 의원은 18일 군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대해 지방재정의 심각한 위협이자 무책임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약 640억 원의 전체 집행 규모 중 32억 원을 자체 재원으로 부담해야 하는 구조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현재 군포시의 가용재정 수준으로는 사실상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이며 이로 인해 군포시는 지방채 발행이나 재난관리기금 활용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성명에서 “포퓰리즘적 정책 실현을 위해 지방채 발행 및 재난관리기금 활용을 종용하는 방식은, 가용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기초자치단체에 ‘빚을 내서라도 중앙정부 정책에 참여하라’는 압박이나 다름없으며, 지방재정을 구조적으로 악화시키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은 원래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나 대형 사고 등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예산”이고, “이를 경기 부양을 위한 중앙정부 정책으로 소비쿠폰에 사용하게 만드는 것은 재정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도농 상생 방안: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 구축’ 정책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방 위원장이 지난 2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실효성 있는 실행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시농업의 방향성을 단순 체험 위주에서 치유, 환경, 교육 중심의 복합 농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입법 취지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어졌다. 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시농업은 이제 텃밭을 가꾸는 단계를 넘어, 시민의 삶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정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례에 담긴 철학이 현장과 제도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민근 한국치유농업협회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광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장, 윤효섭 성남도시농업협회장, 남기명 경기도 농업정책과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이 ‘2025 OBS 자치분권대상’에서 기초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OBS경인TV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은 자치분권의 가치 확산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헌신한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황선호 의장은 경기지역 기초의원을 대표해 7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황선호 의장은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군민과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 참여 확대에 앞장섰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보, 집행부에 대한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 역할 수행 등 기초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치법규 정비와 예산 심의의 내실화, 주민들과의 간담회 추진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이 아닌 양평군의회 전체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의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상황에서도 회의를 중단하지 않고 안건 심의를 강행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오후 고양시청에서 열린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식사동 데이터센터 개발행위허가 안건을 심의하던 중, 고양특례시의회 임홍렬 의원이 고혈압 쇼크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임홍렬의원은 119구급대에 의해 명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진료 및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의원이 쓰러지는 극한 상황에서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회의를 중단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해당 안건은 결국 그 자리에서 통과됐다. 이에 대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7일 긴급 성명을 통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의원이 회의 도중 쓰러졌는데, 그걸 보고도 회의를 멈추지 않았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아무리 안건이 중요해도 사람이 먼저라는 상식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적 회의에서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할 건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시민의 대표가 쓰러졌는데도 회의를 멈추지 않았다는 건 행정의 기본도 공감도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런 식이면 시민들도 회의와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회의 도중 발생한 응급 상황에 대한 고양시의 미흡한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진행된 해당 회의는 식사동 데이터센터 개발행위허가 안건을 심의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이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그러나 회의 중 임홍열 시의원이 고혈압 쇼크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임 의원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특히 임 의원은 올해 초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이 우려되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인 이정화 제2부시장은 경과도, 사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20분만에 회의를 재개했다. 최규진 대표의원은 “사람이 먼저다. 그렇기에 어떤 회의도 생명보다 앞설 수 없다”며 “누구든 쓰러진 이가 있다면 회의를 멈추고 함께 걱정하고 대처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이며, 고양시 공직자로서의 자세일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는 고양시 책임자들의 생명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 부족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고양시 모든 공직자들은 사람이 먼저라는 행정 원칙을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