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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과정(입문)' 개설

지역 관광 활성화 이끌 인재 양성, 6월 2일까지 수강생 모집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2025 안성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과정(입문)’을 개설하고, 오는 6월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에 머무르고 주민소득과 연계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개발·정착시키기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입문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심화과정과 창업과정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6월 10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주간 8차시로 구성되며, 교육장소는 공도시외버스정류장 2층에 위치한 ‘가치공도 교육장’이다. 이와 함께 6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대전광역시 일대에서 1박 2일간의 선진지 견학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며 지속가능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으로, 청년, 경력보유여성, 마을 활동가, 시니어,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체 과정의 7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수료자 중 일부는 향후 운영될 심화과정 수강 대상자로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지속가능관광 개론, 지역관광 우수사례 분석, 로컬콘텐츠 기획, 마케팅 전략 워크숍, 프로젝트 발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일반관광 교육을 넘어 산업관광, 웰니스관광 등 새로운 여행업 창업은 물론, 기존 사업자(여행사, 야영장, 카페, 식당 등)의 업종 다각화를 모색하는 다양한 방식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과 함께 행정적 시범 지원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온라인 신청서(QR코드 접속)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6월 5일 최종 선정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관광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관광을 함께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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