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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 "1면 기사 없으면 홍보비 제한 논란에 깊은 유감"

"중요한 의회 활동 도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지난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의 발언이 사실관계, 왜곡 여부와 무관하게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홍보예산은 약 150억원이다"며 "막대한 예산집행에도 불구하고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과 김정호 대표의원(국민의힘), 최종현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의 신년사 및 대표연설조차 도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홍보예산 수립의 목적과 정당성을 상실한 것이고, 그간 다수의 동료 의원들도 문제를 제기해 왔다"며 "국회의 경우 국회의장의 개회사 및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언론에서 매우 중요하게 보도됨에 반해, 경기도의회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운영위원장으로서 이런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신임 사무처장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것일 뿐 언론을 비판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또한 "이러한 의미로 발언한 '1면' 논란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전후 관계를 생략하고 문제 삼는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으로 서운한 것도 사실이지만, 운영위원장으로서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이 확산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의회와 언론이 서로의 입장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운영위원장으로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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