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0월까지 안양미리내공유학교“소리드림 청소년 합창단”을 운영한다.
2025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노래(소리)를 통해 자신의 꿈(Dream)을 키워나가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그 꿈을 나눠드릴(드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월 2회 토요일 3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안양중앙초에서 파트별 연습과 전체 연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안양중앙초 합창단 지휘자와 보컬․안무 전문강사가 발성, 화음, 안무 등을 지도한다.
소리드림 청소년 합창단은 각종 행사 및 마을축제, 사제동행 예술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며, 연습부터 공연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배려와 연대의 가치를 배워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희 교육장은“합창은 소리를 모아가는 과정이며, 서로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예술”이라며, “소리드림 청소년 합창단을 통해 학생들의 꿈에 대한 열정과 따뜻한 인성이 함께 길러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올해 합창 외에도 아트, 목공, 뮤지컬, 경기소리, 보컬․안무 공유학교 등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술중점학교(예술활동형) 운영 지원을 통해, 지난해 유네스코 포럼 시 안양중앙초 합창단이 성악가 조수미와 함께 개막식 공연에 참가하여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