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5월 28일, 관내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질문과 탐구가 있는 수업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학년도 중등 수업나눔한마당 연계『에듀링크』를 운영했다.
『에듀링크』는 “수업이 있다, 수업을 잇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동두천양주 중등 교원 역량강화 연수·세미나 브랜드로, 학교, 공유학교, 온라인학교 등 3개 교육섹터의 우수 수업을 나누고 교실을 연결하는 교육공동체 중심의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깊이 있는 수업나눔 집중주간’의 일환으로, 지역 교사들이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번째 운영 행사인 이번 연수는 ▲에듀링크 1 – 수업과 탐구를 잇다(교과별 수업 사례) ▲에듀링크 2 – 교실과 세계를 잇다(IB 운영 사례) ▲에듀링크 3 – 교사와 교사를 잇다(지역연구회 사례) 등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는 수석교사의 리드 아래, 관내 교사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강사들과 참여 교사들이 자유롭게 질문과 응답을 주고받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역의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교류와 상호피드백의 시간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교사부터 경력교사까지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사 중심 수업 나눔의 장’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중등 수업나눔한마당 연계 『에듀링크』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 현장의 고민과 실천을 나누며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업에 열정을 가진 누구나 참여하고 교류하며 성장하는 교사 문화가 지역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삶과 배움의 확장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수업 중심의 현장 문화 조성과 교사 전문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업이 있다, 수업을 잇다 - 에듀링크』 연수를 통해 더 많은 교사들이 수업을 매개로 서로 연결되고, 성장하는 교실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